고마와 페리페리는 더위를 이겨내며 매일 매일 신나게 멋진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고마는 밤이 되면 너무 더워 북극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거예요. 너무 더워 잠을 못 자는 고마는 매일 밤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고 잠이 들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밤, 냉장고 속 아이스크림이 하나 밖에 없는 거예요. 고마는 페리페리 생각에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기로 마음먹고 어렵게 잠이 들었어요. 고마가 잠든 후 너무 더워 자다가 깬 페리페리도 하나 남은 아이스크림을 보며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잠이 올 것 같다고 하네요. 페리페리도 고마처럼 친구를 위해서 아이스크림을 남겨 놓을까요? 페리페리가 아이스크림을 먹어치운다면 두 친구의 우정은 어떻게 될까요?
친구와 다투거나 오해 때문에 사실과 다르게 잘못 생각하고 있을 때 속상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를 이해하고 마음속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친구를 믿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일이 생기더라도 조금만 기다리면 문제도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친구와의 우정도 한층 더 깊어진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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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
그래픽 디자이너로 15년간 활동하다가 어린이와 어른 모두 행복해지는 그램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둘이서 와삭와삭!』은 마음이 행복해지는 그림책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초판 출간 후 3년 만에 펴내게 된 개정판입니다. 시리즈로 『별 하나만 부탁해』,『셋이서 바삭 바삭 바삭!』이 있으며, 첫 번째 그림책 『별 하나만 부탁해』는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15년간 활동하다가 어린이와 어른 모두 행복해지는 그램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둘이서 와삭와삭!』은 마음이 행복해지는 그림책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초판 출간 후 3년 만에 펴내게 된 개정판입니다. 시리즈로 『별 하나만 부탁해』,『셋이서 바삭 바삭 바삭!』이 있으며, 첫 번째 그림책 『별 하나만 부탁해』는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