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재단 맘대로 이사장 고민정의 '아내, 며느리, 엄마,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나를 잃지 않고 재미있기 살기'. 고민정의 삶의 모토는 '재미있게 살기'다.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재미있게 사는 것이다. '재미있는 재단'을 만들고 '맘대로 이사장'이 된 것도 이웃과 함께 재미있고 즐거운 세상을 만들고 싶어서이다.
그러나 재미있게 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가부장적 분위기가 아직 강하게 남아 있는 한국 사회에서 아내, 며느리, 엄마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자신을 잃지 않고 재미있게 살기란 얼마나 힘든 일인가. 특히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시집식구들과의 갈등과 충돌은 피하려야 피할 수도 없다. 괴팍하고 지적질 대마왕이신 시아버지, 가슴에 상처 주는 말 하시기 일쑤인 시어머니. 더욱이 시부모님은 새벽이고 한밤중이고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고….
고민정의 톡톡은 바로 이같이 힘든 상황에서 다소 엉뚱한 해법으로 반전의 대드라마를 연출하는 그녀만의 문제해결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드라마 못지않은 시월드, 좌충우돌 미국 유학 생활, 육아 과정 등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마치 한 편의 시트콤처럼 펼쳐진다. 때로는 유쾌발랄하고, 때로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때로는 통쾌하다.
Contents
추천의 글 _ 원수연
들어가는 말
1. 현명하게 살아라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하라고요?
밥 한 숟갈의 충격
며느리도 진화한다
남편에겐 내가 모르는 우렁각시가 있었다
“이제는 고민정으로 살게요”
미움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주사
오면 오시는 대로, 가면 가시는 대로
가족 간의 끈을 이어준 여행
특별한 생일선물
2. “당신이 제 엄마여서 행복해요”
닮은 사람끼리 결혼한다?
친정엄마와 빨간색 마티즈
“당신이 제 엄마여서 행복해요”
3. 인생은 예측불허라고 했던가
시간을 머금은 돈
인생은 예측불허라고 했던가
첫 월급봉투의 종착지
“이번 주에는 민정이가 뭐 해가지고 올까”
“이눔아, 내가 오늘 널 네 번 봤다”
선배의 미소
“봐! 되잖아!”
유람선 창단식의 비밀
4. “너 같은 학생은 처음이다!”
“저보고 유학 가라면서요”
사소한 부탁
내 청춘의 한 장, 로드트립
배고픈 웨이트리스
“너 같은 학생은 처음이다!”
지옥이 따로 없었던 인턴십
5. 스트레스 많은 1등보다는 행복한 2등이 좋다
아이들만의 시골 여행
층간소음, 불화에서 화해까지
과자 한 조각도 나눠 먹기
아이 키우면서 잘했던 점 두 가지
“엄마, 난 2등주의다”
“기분 나쁘더라도 조금만 기다려 줘~”
Author
고민정
사단법인 재미있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고, 상명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집『고민정의 톡톡』과 매니페스토 코리아에서 정책 제안집『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를 공저로 엮어냈다. 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와 정책을 제안하거나, 사회복지와 문화콘텐츠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인’을 주제로 문화복지를 연구하고 있다.
사단법인 재미있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고, 상명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집『고민정의 톡톡』과 매니페스토 코리아에서 정책 제안집『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를 공저로 엮어냈다. 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와 정책을 제안하거나, 사회복지와 문화콘텐츠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인’을 주제로 문화복지를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