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 스님 강설 육조단경

간화선의 생활화와 사회화에 주력하고 있는
조계종 원로의원 은암隱庵 고우古愚 대종사의 혼을 담은 강설!

시대의 선승 고우 큰스님의 육조단경 강의가 책으로 탄생했다. 육조 혜능대사의 열반 1300주기를 맞아 출간된 이 책에는 고우 스님이 선禪의 생활화를 기치로 육조 혜능대사의 바른 뜻을 전하고자 대중에게 강설한 육조단경의 대의와 세세한 뜻풀이가 담겨 있다. 육조 혜능대사는 중국선을 처음으로 연 개조開祖라 할 수 있다. 혜능대사의 선불교는 이후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으로 이어지고 특히, 임제종의 간화선으로 계승된다. 육조단경은 이러한 육조 혜능대사의 법문을 후대에 책으로 엮은 것이다. 부처님 제자의 어록 가운데 유일하게 ‘경經’이라 이름 붙이는데, 선종의 종지宗旨가 담겨 있어 선 수행의 지침서로 가장 많이 읽히고 있다. 성철 스님은 참선 수행자들이 사상을 정립하는 데 육조단경을 공부하도록 권했다. 그러므로 육조단경은 혜능대사의 선법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선을 바르게 이해하는 지침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