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의 배신

전 지구적 자본주의의 무정부상태를 극복한 21C 시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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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1/1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93536690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노동운동과 현장활동가로 인생을 바친
이수봉의 새로운 시대정신 이야기


대한민국의 정치사는 변화무쌍하다. 좌우 이념으로 나뉘어 정치적 갈등이 첨예하게 맞붙어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한 피로도가 심해짐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결코 어느 한쪽의 권력에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

이 책은 학생운동, 노동운동, 민주노총의 시민운동, 그리고 제3정치운동, 서울시장 후보 등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삶을 살아온 저자의 시대를 뛰어넘는 혜안을 제시한 책이다. 노동현장에서, 시민사회에서, 제3정치운동의 한복판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는 시대의 아픔과 좌우를 넘어 우리에게 자본주의 5.0 시대를 대비할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주사파에 장악 당하고 강남좌파와 같이 신기득권화 되었으면서 성찰하지 않고 있는 한국 좌파들, 자신들의 정치적 정체성을 발전시키지도 새로운 정치인도 키워내지 못하는 무기력한 한국 우파들, 새로운 정치를 소망하지만 현실 정치에 실패한 제3정치세력들 모두에게 결핍되어 있는 것은 바로 ‘새로운 시대정신’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신자유민주주의 수립’, ‘초지성자본주의(자본주의 5.0)’, ‘종북주사파와 결합한 기득권 카르텔 세력 척결, ‘지역분열주의 극복’을 제시했다.

이 책은 시대정신의 문제임을 밝히는 저자의 통렬한 경험에서 우러난 통찰력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노동운동과 정치 현장의 생생한 기록과 함께 오늘의 답답한 정치 현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갈 새로운 길을 고민하는 모두가 마음을 열고 읽어봐야 할 필독서로 적극 추천한다. 이 책은 저자의 삶과 성찰의 일대기 이상의, 좌와 우를 막론하고 한국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Contents
■들어가며
■추천사

Ⅰ부_시대정신과 노동운동

함부로 시대정신을 말하는 정치인을 조심하라
절대정신과 자유
사상의 감옥에 갇혀버린 좌파
노동자를 배신한 시대정신
NL과 PD그리고 조합주의의 연합은 어떤 결과를 낳았나?
이재명의 기본소득론은 짝퉁이다
노사정위원회를 둘러싼 투쟁이 낳은 것은
폭력에 대한 저항으로서의 노동운동
주체사상에서 맡은 ‘폭력’의 냄새
스케이프고트(희생양)가 된 재벌과 민주노총
폭력에 굴복하는 계급은 기생충으로 전락한다

Ⅱ부_정치교체

정치가 실종된 이유
호남정치의 근본문제
호남 차별론에서 탈출해야
두 가지 전략은 실패했다
민주당의 혁신은 불가능?
노선 없는 정치투쟁
제3정치가 실패한 이유
제3당으로 총선에 출마한다는 것은
안철수와 유승민의 통합이 실패한 이유
예견된 바른미래당의 선거 참패
바른미래당의 침몰과 민생당의 창당
안철수, 손학규의 결렬과 혁신통합신당의 좌절
제3정치를 위한 3당 합당
제3정치가 직면한 근본적 한계
제3정치를 위한 투쟁의 결과
수렁에 빠지는 제3정치
사법부에 의한 제3정치의 종언
중앙선관위원회의 월권
민생당의 파국
처절한 단식농성…
이준석 사태와 수렁에 빠진 국민의힘
끝없는 시련
사법부의 좌파카르텔이 나라를 망친다

Ⅲ부_새로운 시대정신

명백한 역사의 진실 앞에서
좌파동지들! 이제 정말 그만합시다
좌파 나르시시스트와 우파의 플라잉몽키들
시대정신에 배신당한 민주화운동
포스트구조주의와 실용주의의 결합은 의미가 없다
우상을 해체해야 새로운 시대정신이 보인다
김여정의 ‘대한민국’
북한의 일보전진 이보후퇴
주체사상은 인간을 비주체적으로 만든 책임을 지지 않는다
북한의 침략은 실제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우파는 좌파와 싸우기 전에 자신과 싸워야
우파와 좌파의 한계를 넘어설 새로운 시대정신

보론_내년 총선의 시대정신
기득권비리 청산과 진보적 자유주의 수립

■후기
Author
이수봉
이수봉은 부산 배정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82년 고대 4.15유인물사건으로 1년 옥살이를 했다. 1984년부터 인천지역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6년간 용접공, 프레스, 주물공장을 다니며 육체노동을 통해 먹물 빼는 단련을 했다. 1988년 인천에서 철거민들과 함께 도시빈민운동을 했고, 그 성과로 주안의 철거민들과 함께 38동의 연립주택을 짓고 한우리마을을 만들었다. 병원노련, 현총련, 금속연맹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 등 주요 간부를 역임하면서 30여 년을 현장에서 보냈다. 함께 했던 대부분의 동지들이 정치권으로 흘러갔지만 고집스럽게 현장을 지켰던 활동가였다. 그 이후 안철수와 함께 제3정치운동을 주도하면서 새정치추진위,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쳐 민생당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일하면서 한국의 제3정치 영역을 개척해 왔다. 제3의 힘 대표, 민생연대 추진위원장을 지내면서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했고 윤대통령 당선 후 취임사 준비위원으로 일했다.

펴낸 저서로는 『민주노조운동 20년사』,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기본소득을 실시하라』, 『이제 다시 시작이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제3정치경제론』 등 현장에 근거한 거대담론을 주로 다뤄왔다. 그의 글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쓴 것이라 평가받는다.

부산 배정고등학교, 고려대 사회학과, 서강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한 후 지식공동체 수유너머에서 다년간 철학을 공부했다. 시민운동, 노동운동 및 정치활동에서 깊은 경험을 축적해 왔다. 2021년 서울시보궐선거에서 민생당 서울시 시장후보로 나서서 오세훈, 박영선과 삼자토론을 벌여 발군의 실력을 선보여 ‘수봉이형’, ‘모두까기’의 별명을 얻고 언론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현장성과 이론 모두 깊은 내공을 갖춘 드문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수봉은 부산 배정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82년 고대 4.15유인물사건으로 1년 옥살이를 했다. 1984년부터 인천지역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6년간 용접공, 프레스, 주물공장을 다니며 육체노동을 통해 먹물 빼는 단련을 했다. 1988년 인천에서 철거민들과 함께 도시빈민운동을 했고, 그 성과로 주안의 철거민들과 함께 38동의 연립주택을 짓고 한우리마을을 만들었다. 병원노련, 현총련, 금속연맹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 등 주요 간부를 역임하면서 30여 년을 현장에서 보냈다. 함께 했던 대부분의 동지들이 정치권으로 흘러갔지만 고집스럽게 현장을 지켰던 활동가였다. 그 이후 안철수와 함께 제3정치운동을 주도하면서 새정치추진위,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쳐 민생당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일하면서 한국의 제3정치 영역을 개척해 왔다. 제3의 힘 대표, 민생연대 추진위원장을 지내면서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했고 윤대통령 당선 후 취임사 준비위원으로 일했다.

펴낸 저서로는 『민주노조운동 20년사』,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기본소득을 실시하라』, 『이제 다시 시작이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제3정치경제론』 등 현장에 근거한 거대담론을 주로 다뤄왔다. 그의 글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쓴 것이라 평가받는다.

부산 배정고등학교, 고려대 사회학과, 서강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한 후 지식공동체 수유너머에서 다년간 철학을 공부했다. 시민운동, 노동운동 및 정치활동에서 깊은 경험을 축적해 왔다. 2021년 서울시보궐선거에서 민생당 서울시 시장후보로 나서서 오세훈, 박영선과 삼자토론을 벌여 발군의 실력을 선보여 ‘수봉이형’, ‘모두까기’의 별명을 얻고 언론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현장성과 이론 모두 깊은 내공을 갖춘 드문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