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홍규 신부가 경산신문에 실었던 칼럼을 한 권으로 책으로 세상에 선보인다. 『오산에서 온 편지』에 담긴 글들은 다양한 주제들과 깊고 넓은 내용으로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소외와 갈등의 원인을 깨닫게 하고, 화합과 상생의 공동체 정신을 함양케 하는 지혜를 담고 있다. 종교가 현실의 도피처가 아니라 오히려 현실의 바닥이 되어주는 것이 튼튼한 삶을 위한 길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사회적 공감력의 발전소, 활력소로 작동하는 종교의 모습을 보여준다.
Contents
오만과 편견
□ 옮긴이의 말
□ 작가 연보
Author
정홍규
아우구스티노 신부, 대구가톨릭대 교수, 환경운동가, 생태교육가. 경주에서 나고 자랐다. 광주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사제서품을 받은 뒤 주로 대구 지역에서 사목했다. 가톨릭 농민운동에 뜻을 둔 바 있으며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알게 된 뒤로는 ‘평화와 생명’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토종 유채꽃’을 통해 꿀벌과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고 ‘에밀 타케 신부와 왕벚나무’의 깊은 인연을 발견하여 왕벚나무가 제주의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토종임을 널리 알렸다. 영천에 ‘오산자연학교’를 세운 뒤 ‘산자연학교’, 대구가톨릭대학의 ‘사회적경제특수대학원’까지 여러 대안학교와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교육이 곧 생명이자 환경임을 보여주었다. 「한국 가톨릭교회의 생태의식과 실천모델 연구」로 대구가톨릭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통합 생태론의 혁명』, 『한국 가톨릭교회의 생태의식』, 『오산에서 온 편지』, 『마을로 간 신부』 등의 책을 썼다.
아우구스티노 신부, 대구가톨릭대 교수, 환경운동가, 생태교육가. 경주에서 나고 자랐다. 광주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사제서품을 받은 뒤 주로 대구 지역에서 사목했다. 가톨릭 농민운동에 뜻을 둔 바 있으며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알게 된 뒤로는 ‘평화와 생명’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토종 유채꽃’을 통해 꿀벌과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고 ‘에밀 타케 신부와 왕벚나무’의 깊은 인연을 발견하여 왕벚나무가 제주의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토종임을 널리 알렸다. 영천에 ‘오산자연학교’를 세운 뒤 ‘산자연학교’, 대구가톨릭대학의 ‘사회적경제특수대학원’까지 여러 대안학교와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교육이 곧 생명이자 환경임을 보여주었다. 「한국 가톨릭교회의 생태의식과 실천모델 연구」로 대구가톨릭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통합 생태론의 혁명』, 『한국 가톨릭교회의 생태의식』, 『오산에서 온 편지』, 『마을로 간 신부』 등의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