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의 힘 사드, 남중국해, IS, 영유권 분쟁, 유럽의 분열, 모든 것은 지리에서 시작되었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 의해 형성돼 왔다.
한니발도, 순자도, 알렉산드로스 대왕도 인정했던
[지리의 법칙]은 21세기에도 변함없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
[지리의 힘]이 21세기 현대사에 미치는 영향 집중 해부!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의 터키 특파원과 스카이 뉴스 외교 부문 에디터와 BBC 기자로도 일하는 등 25년 이상 30개 이상의 분쟁 지역을 직접 현장에서 취재하면서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온 저자가 [지리라는 렌즈]를 통해 세계를 조망한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특히 중국, 미국, 서유럽, 러시아, 한국과 일본,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중동, 인도와 파키스탄, 북극 등 전 세계를 10개의 지역으로 나눠 [지리의 힘]이 급변하는 21세기 현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특히 [한국] 편에서는 한국의 위치와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한국이 [강대국들의 경유지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남중국해를 두고 벌어지는 영유권 분쟁, 영광스러운 고립을 택한 영국, 분열되는 유럽, 군국주의를 선택한 일본, 미국과 중국 간의 신패권주의 경쟁, 알카에다와는 달리 영토를 장악해 가는 IS, 북극의 부상 등 가장 최근의 이슈들도 함께 다루고 있다.
저자는 [경제 전쟁], [세계의 분열], [영유권 분쟁], [빈부 격차], [방대한 자원에 대한 탐욕과 경쟁] 등은 결국 [지리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세계사를 결정한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지리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지리가 우리 개인의 삶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어떻게 세계의 정치와 경제를 좌우하는지도 보여준다. 이 책은 현재 미국, 독일, 영국에서 베스트셀러이며 스페인, 터키, 대만, 일본, 중국 등에서도 출간될 예정이다.
영어의 힘 15만 명이 쓰던 방언에 불과했던 영어는 어떻게 15억 명이 사용하는 [세계어]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영국 BBC 방송국에서 30년 이상 프로듀서로 일하면서 영어에 관한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저자가 겨우 15만 명이 쓰던 게르만어의 방언에 불과했던 영어가 어떻게 세계를 정복해 현재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세계어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추적한 책이다. 5세기부터 21세기 현재까지 세계사의 흐름과 함께 영어라는 언어가 헤쳐온 길을 [모험과 성장 스토리] 구조로 설명하면서 영어의 힘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지 살펴본다.
프로그램의 대본도 직접 쓰고 스스로 진행도 하는 저자는 BBC 라디오 4에서 「영어의 여정The Routes of English」이라는 25부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했고 영국 지역민영방송사연합체인 ITV에서 영어의 역사를 다룬 「영어의 모험The Adventure of English」이라는 8부작 TV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책은 그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Contents
『지리의 힘』 목차
서문: 우리 삶의 모든 것은 지리에서 시작되었다!
| 1장: 중국, 4천 년 만에 대륙의 나라에서 해양 강국을 꿈꾸다
한족의 탄생에서 군사대국을 꿈꾸기까지
지리의 보호만큼은 확실하게 받는 나라
중국은 왜, 티베트에 목숨 거는가
중국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전략적 땅, 신장
땅의 나라에서 해양 강국으로!
남중국해, 뜨거운 분쟁의 현장
“미국이여, 대만은 우리와 지리적으로 더 가깝다!”
수많은 영유권 분쟁, 결코 대양 강국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 2장: 미국, 지리적 축복과 전략적 영토 구입으로 세계 최강국이 되다
흔치 않은 지리적 위치를 확보한 나라
신의 한 수, 루이지애나 구입
멕시코와의 영토 분쟁, 역사는 미국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 어떤 위협도 없던 시대, 괌과 카리브 해까지 진출하다
막강한 해군력을 내세운 미국의 패권시대
유럽과 러시아는 과연 미국의 위협이 될 만한가?
중국, 중국, 중국! 그리고 동아시아 태평양 지대
에너지마저 자급자족하게 된 미국, 그들은 중동 국가들과 어떻게 관계를 유지할까
미국이 쇠락할 거라는 예측의 유행
| 3장: 서유럽, 이념적 분열과 지리적 분열이 함께 감지되다
지리의 축복을 받은 서유럽 vs. 지리의 차별을 받은 남유럽
그리스 위기, 유럽의 이념적 분열과 지리적 분열로
동쪽에서 일어나는 균열과 긴장의 조짐
프랑스는 독일을 두려워하고, 독일은 프랑스를 두려워한다
유럽연합 안에서 감지되는 지리의 복수
영국, 영광스러운 고립?
유럽은 과연 20세기 초로 회귀할까?
| 4장: 러시아, 가장 넓은 나라지만 지리에게 복수의 일격을 당하다
러시아를 지켜주는 건 지리였건만
무궁무진한 영토 확장, 미국에 대적할 초강대국이 되다
한쪽 발은 유럽에, 다른 한쪽 발은 아시아에
부동항의 부재, 러시아의 지리적 아킬레스건
친서방 국가, 친러시아 국가, 그리고 중립 국가
서방에도 추파를 던지고, 모스크바의 당근도 받으려는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 신이 러시아에게 선사한 지리적 패
지리를 무기로 도박을 하는 러시아
나토 vs. 러시아, 그리고 발트 해 국가들
모스크바는 가까이 있고, 워싱턴은 멀리 있다
가스와 석유, 지리를 이용한 경제 전쟁
군사 협력까지 가능한 러시아와 중국의 밀월 관계
| 5장: 한국, 지리적 특성 때문에 강대국들의 경유지가 되다
일본, 최대 고민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과 군사적 동맹을 맺다
연약한 것 같되 위험한 약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북한
손가락 하나로 가른 인위적인 38선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어떤 선택을 할까
섬나라 일본, 과거에는 고립을, 이제는 군사적 개입을 선택하다
일본은 과연 전쟁 가능한 국가가 될 것인가
일본의 최대 고민은 중국, 이제 주변국에서 친구를 찾아야 한다
| 6장: 라틴 아메리카, 내륙이 텅 빈, 거대한 지리의 감옥에 갇히다
광활한 세계의 끝단에서 벌어지는 영토 분쟁
멕시코, 미국의 그늘 아래에서 살아가야 할 운명의 나라
니카라과 대운하, 거대 중국 자본이 이미 진입했다
중국,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벌어진 틈을 공략하다
브라질, 지리가 자국 내 운송도 막는다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지리적 혜택을 받는 아르헨티나
| 7장: 아프리카, 유럽인이 만들어 놓은 지정학의 피해자가 되다
지리가, 아프리카의 최대 장애물이다
유럽인들이 제멋대로 그려 넣은 국경선
콩고민주공화국, 아프리카판 세계대전의 현장
나일 강의 수자원, 축복이자 분쟁의 씨앗
석유, 그리고 보코 하람의 나라
앙골라, 내부와 외부의 수탈로 점철되다
중국의 아프리카 접근, 터를 잡은 이상 쉽게 떠나지 않을 것이다
지리적 위치의 혜택을 제대로 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지리가 점지한 힘과 싸우기
| 8장: 중동, 인위적인 국경선이 분쟁의 씨앗이 되다
서구가 잉크로 그려서 만든 국경
수니파, 시아파, 그리고 그 안의 또 다른 수많은 분파들
영국이 난장판으로 합쳐 놓은 곳, 이라크
요르단, 골치 아픈 곳을 싹둑 잘라내 만든 나라
산맥 이름이 나라 이름이 된 곳, 레바논
시리아, 소수파가 다수파를 지배하는 긴장감이 감도는 곳
IS, 죽음의 게임을 펼치다
이스라엘, 그리고 팔레스타인
산악지대, 핵무기, 그리고 석유의 나라
역사의 교차로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 터키
아랍의 봄
| 9장: 인도, 지리적으로 출발부터 유리했다
파키스탄, 말썽 많은 아프간과의 국경을 물려받다
인도 아대륙의 분열, 그리고 대살육전
출발부터 인도보다 불리했던 파키스탄
아직도 끝나지 않은 두 나라의 격돌
아프가니스탄, 적의 적이 되게끔 만들다
파키스탄, 탈레반, 그리고 미국
미국, 인도의 새로운 동맹국이 되다
| 10장: 북극, 21세기 경제 및 외교의 각축장이 되다
기나긴 북극 탐험의 역사
얼음이 녹으면서 바닷길도 열리고
북극을 둘러싼 치열한 각축
북극 전략 없는 미국, 북극의 최강자 러시아
북극에서의 게임은 달라야 한다
맺음말: 새로운 지리적 현실을 함께 맞이하기
『영어의 힘』 목차
들어가는 글 : 불현듯 악동처럼 등장한 영어, 그 파란만장한 성장 모험담
1. 게르만 전사들이 갖고 온 영어, 낯선 땅에서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다
훗날 영어가 될 언어, 그 시작은 어디에서였을까 / 침략자인 영어, 켈트어는 학살하고 켈트인은 노예로 만들고 /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영어 단어 100개/ 교회, 무식하고 혈기왕성한 영어에 라틴어와 철학을 공급하다 / 문자를 갖다, 자신감을 갖게 되다
2. 바이킹의 공격을 받는 영어, 굴복하거나 혹은 견뎌내거나
알프레드 대왕, 위험에 처한 영어를 구해내다 / 바이킹의 말들, 영어 속에 한자리 차지하다 / 변방의 교역 도시에서 일어난 문법의 대변화, 영어는 완전 탈바꿈한다 / 권력집단의 언어, 외곽으로 쫓겨나다 / 데인족의 거듭된 침략, 땅은 차지했지만 영어는 끝내 장악하지 못하다
3. 노르만족의 침략, 영어 일생 중 최대 위기에 봉착하다
승리한 프랑스어, 영어를 발아래 파묻어 버리다 / 영어는 자기 나라에서도 3등으로 전락했다
4. 포위되어 있을지라도 영어는 아직 살아 있다
정복당해 꺼져가는 영어, 추방당하는 처지에도 자신의 상처를 돌보다 / 로맨스, 기사도! 프랑스에서 수입된 단어가 삶에 파고들다 / 그럼에도, 영어는 거리에 살아남아 있었다 / 영어를 사용하는 하류층 vs.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상류층
5. 주먹으로 한 방 맞긴 했어도 영어는 이제 막 왕관을 차지하려는 참이다
한 번의 패배는 영어를 위협했으나 또 한 번의 패배는 영어에게 희망을 주었다 / 오랜 기간 꽁꽁 언 채 땅 속에 묻혀 있던 영어, 이제 땅을 뚫고 나오기 시작하다 / 흑사병과 농민반란, 마지못해 왕실과 귀족이 영어에 손을 내밀다 / 많은 피를 흘린 후 영어는 다시 한 번 왕좌에 오르다
6. 중세, 드디어 영어에 봄날이 오다
제프리 초서, 영어가 문학에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주다 /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놓다
7. 영어, 교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다
영어로 쓴 성경, 이단으로 몰리다 / 교회로 들어가는 문은 여전히 라틴어가 독점하고 있었다 / 영어 성경의 패배, 하지만 교회의 권위에 주먹을 날리다
8.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표준화된 영어가 필요했다
people을 나타내는 단어만 20여 개, 통일된 하나의 단어가 필요하다/ 영어가 항상 이성적 판단만을 해온 것은 아니다 / 공문서 서기와 인쇄소 식자공, 영어의 철자 통일을 가져온 1등 공신들
9. 영어는 드디어, 하느님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평생을 도망 다닌 자, 영어 성경을 영어의 땅에 상륙시키다 / 수백 년의 탄압과 억압 끝에 전지전능하신 그분에게 인정받다
10. 어느 누구도 영어의 식욕을 제어할 수 없었다
지치지 않은 영어의 식욕, 세계 각지에서 단어를 수입해 오다 / 영어는 승리하자 과거의 적인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약탈했다 / 영어에 대한 최초의 논쟁, 영어에 들어온 침입자들은 쫓아내야 한다?
11. 영문학, 상류층의 최신 유행이 되다
영어를 실험할 국민 문학을 찾아 나서다 / 필립 시드니, 영어에 세련됨을 입히다 / 이제 영어에서도 계급의 차이가 드러나기 시작하다
12.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영어에 반란을 일으켰을까
대학도 못 나온 벼락출세한 까마귀? / 인간의 감성을 영어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등장하다 / 가져올 수 있는 모든 곳에서 단어를 챙겨오다 / 그는 지팡이를 내려놓았지만 영어는 그 덕분에 신세계로 들어섰다
13. 미국, 영어의 가장 중요한 상속자가 되다
미국에 갓 도착한 영어, 구세주를 만나다 / 원주민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거부하고 원주민이 영어를 배우게 만들다 / 미국영어, 열심히 힘을 모으고 있는 중! / 결국 모든 면에서 영국영어를 능가하다 / 영어의 미래는 이제 미국인의 손에 달렸다
14. 서부로 달려간 영어, 굶주린 사자처럼 먹어대다
묘사할 것이 많은 광활한 서부, 미친 듯이 단어에 달려들다 / 서부로 향하는 배, 영어는 도박과 술에 취해 있었다 / 굶주린 사자와도 같고 미친 곰과도 같은 서부 개척지의 영어 / 기원도 출처도 모르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 OK! / 골드러시와 카우보이, 동부 영어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가다
15. 영어, 강 아래로 팔려가다
미국 남부로 실려온 노예들의 언어, 백인들의 영어 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 성경, 남북전쟁 그리고 KKK단 / 흑인영어로 쓴 『허클베리 핀』, 동부에서는 금서가 되다
16. 과연 영어는 타락하고 있는 것일까
흥분한 독자들, 영어를 실컷 먹어대다 / 젊은 귀족들, 영어를 타락의 길로 인도하다 / 영어는 변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을 수 있을까 / 영어를 미라처럼 가두려는 자들, 결국 영어에 굴복하다 / 혼자서 7년 동안 만든 사전, 학술원 역할을 하다 / 결국 영어는 스스로 수위를 조절할 것이다
17. 영어는 사람들을 분열시키기도 한다
발음의 차이는 사회 분열을 더 키울까 / 스코틀랜드어는 저급하고, 영어는 우월한가? / 평범한 단어를 사용한 평범한 화법의 힘 / 검열관, 영어를 감시하다 / 영어는 사람들을 묶어주기도 하지만 분열시키기도 한다
18. 산업혁명, 영어를 롤러코스터에 태우다
경제 발전과 조우한 영어, 산업혁명의 엔진 역할을 하다 / 오래된 단어가 다시 등장하다 / 가장 저급하고 야만적인 발음?
19. 영국의 지배가 끝났는데도 왜 영어는 인도에서 계속 번창하고 있는 걸까
아첨하고 간청하고 고개를 숙여도 영어는 아직 인도에 안착할 수 없었다 / 상황은 역전되었다, 영어는 더 이상 인도에 아첨할 필요가 없어졌다 / 이제 영어는 특권과 승진의 언어가 되었다 / 인도에서도 단어 사냥은 멈추지 않았다 / 간디의 간절한 외침에도 영어는 인도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20. 당신이 [h]를 발음하지 않는다고 해서 당신을 죽여야 하나요?
청소부처럼 땅과 바다를 가리지 않고 쓸어 담다 / 살아남기 위해 아프리카어 문법을 적용하다 / 서인도제도의 영어는 과연 열등하고 무식한 것일까
21. 죄수들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로 유배를 떠나는 영어
범죄자들이 쓰는 속어, 사방으로 퍼지다 / 새로운 표현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내다 / 젊은 영어의 펄펄 뛰는 생명력
22. 영어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는가
모욕하고, 경멸하고, 차별하는 영어 / 세계어를 향한 아슬아슬한 전쟁에서 영어는 어떻게 패권을 잡을 수 있었을까 / 영어의 첫 번째 사상자, 웨일스어 / 영어의 냄비는 다시금 끓고 있다
23. 홈팀인 영국영어는 상대팀인 미국영어에게 과연 따라잡힐까
영어는 홈그라운드에서의 경기를 끝내가고 있는 걸까 / 흑인영어, 전 세계 젊은이들을 사로잡다 / 영국으로 달려간 미국영어, 영국인들은 미국영어를 환영할까, 두려워할까 / 영어의 가격은 6,171조 4,241억 원!
24. 미래에도 영어는 승승장구할 수 있을까
세계는 새로운 영어를 맞이하고 있는 중/ I love you 대신 i luv u
감사의 말
Author
팀 마샬,멜빈 브래그,김미선,김명숙,문안나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한 외교 전문가이자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터키 특파원과 외교부 출입기자, 영국 스카이뉴스 채널에서 외교 관련 기사 편집을 맡았으며, 그 전에는 영국 BBC와 LBC/IRN 라디오에서 일했다. 발칸 전쟁과 코소보 내전,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 리비아와 이집트 등을 휩쓴 ‘아랍의 봄’ 혁명의 현장에서 보도를 했으며, 1991년 걸프 전쟁 때 스카이뉴스 특파원으로서 ‘여섯 시간 연속 생방송’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금까지 취재를 위해 방문한 나라만 40개국이다.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가디언], [인디펜던트],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여러 신문에 글을 썼으며, 저널리스트와 정치인, 시사 전문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TheWhatandtheWhy.com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의 블로그 ‘포린 매터스Foreign Matters’는 우수 정치 저술에 주는 상인 오웰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의 대표작이자 미국, 영국, 독일, 한국 등 20여 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지리의 힘』은 세계사를 결정한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지정학을 바탕으로 경제 전쟁, 세계의 분열, 영유권 분쟁, 빈부 격차 등을 살펴보며 지리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력을 제시했다. 그가 이번에는 ‘깃발’에 눈길을 돌린다. 수천 년 동안 깃발은 인류의 꿈과 희망을 상징했다. 사람들은 깃발을 흔들고, 태우고, 들고 행진하며 자신의 감정을 투여하고 심지어 목숨까지 건다. 근간인 『깃발의 세계사』는 9.11테러 이후 세계무역센터 폐허 위에 성조기를 꽂은 미국, 그 성조기를 저주하고 화형시키는 중동, ‘심판의 날’을 위해 옥상에서 수백 개의 검은 깃발을 날린 IS, 해양 약탈의 역사가 담긴 해적 깃발, 세계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으로 깃발조차 만들지 않았던 중국, 전 세계적인 스포츠인 월드컵의 축구공에 자신들 국기를 새기지 말라며 항의한 사우디 등 110여 개 깃발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추적한다.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한 외교 전문가이자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터키 특파원과 외교부 출입기자, 영국 스카이뉴스 채널에서 외교 관련 기사 편집을 맡았으며, 그 전에는 영국 BBC와 LBC/IRN 라디오에서 일했다. 발칸 전쟁과 코소보 내전,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 리비아와 이집트 등을 휩쓴 ‘아랍의 봄’ 혁명의 현장에서 보도를 했으며, 1991년 걸프 전쟁 때 스카이뉴스 특파원으로서 ‘여섯 시간 연속 생방송’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금까지 취재를 위해 방문한 나라만 40개국이다.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가디언], [인디펜던트],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여러 신문에 글을 썼으며, 저널리스트와 정치인, 시사 전문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TheWhatandtheWhy.com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의 블로그 ‘포린 매터스Foreign Matters’는 우수 정치 저술에 주는 상인 오웰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의 대표작이자 미국, 영국, 독일, 한국 등 20여 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지리의 힘』은 세계사를 결정한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지정학을 바탕으로 경제 전쟁, 세계의 분열, 영유권 분쟁, 빈부 격차 등을 살펴보며 지리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력을 제시했다. 그가 이번에는 ‘깃발’에 눈길을 돌린다. 수천 년 동안 깃발은 인류의 꿈과 희망을 상징했다. 사람들은 깃발을 흔들고, 태우고, 들고 행진하며 자신의 감정을 투여하고 심지어 목숨까지 건다. 근간인 『깃발의 세계사』는 9.11테러 이후 세계무역센터 폐허 위에 성조기를 꽂은 미국, 그 성조기를 저주하고 화형시키는 중동, ‘심판의 날’을 위해 옥상에서 수백 개의 검은 깃발을 날린 IS, 해양 약탈의 역사가 담긴 해적 깃발, 세계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으로 깃발조차 만들지 않았던 중국, 전 세계적인 스포츠인 월드컵의 축구공에 자신들 국기를 새기지 말라며 항의한 사우디 등 110여 개 깃발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