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가 꽃피는 마을

청각장애인 푸르네 가족과 어느 특별한 마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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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314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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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4/05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93143201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청각장애인 푸르네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차이와 편견을 넘어 '수화'로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청소년 소설이다. 마을에 숨겨진 비극적인 역사를 19세기 청각장애인 청년 장의 편지를 통해 보여주면서, 푸르네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화합이 갖는 의미를 극대화시키고, 청각장애인들의 삶과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1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펼쳐지는 이야기는 '장애란 무엇인지', '진정한 의미의 통합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소설은 '21세기 폴루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19세기 청각장애인 청년 장의 편지'가 교차되는 독특한 구성을 취한다. '폴루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청각장애인 푸르네 부부의 아들 앙투안과 폴루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우정과, 편견에 가득 찼던 마을 사람들의 의식이 변화해가는 과정을 아이처럼 천진하면서도 지혜와 유머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목소리로 들려준다. 두 번째 '장의 편지'는 사회적 편견과 몰이해로 일과 사랑, 그리고 자신의 목숨까지 잃어야 했던 청각장애인 청년의 이야기다. 이 편지는 '폴루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마을의 오래된 떡갈나무가 왜 '목매달아 죽은 귀머거리의 나무'가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유일한 단서임을 암시하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긴장감을 더해준다.
Author
자닌 테송,정혜용
1948년 프랑스의 툴롱에서 태어나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프랑스어 교사를 비롯해 재단사와 어릿광대 같은 다양한 일을 하다가 1992년에 첫 작품을 펴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작가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금은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해 글을 쓰고 있다. 첫 소설 『미친 소녀』로 '상베리 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되었으며, 『뤽스 극장의 연인』으로 프랑스 서점 협회에서 뛰어난 청소년 책에 주는 '소시에르 상'을 받았다. 그의 21번째 작품인 『수화가 꽃피는 마을』은 프랑스의 교육상인 'NRP 상'과 벨기에 가족연합이 뽑은 '놀며 아무것도 안하기 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투아라마와 푸른 소금 호수』 『온갖 색깔의 삶』등이 있다.
1948년 프랑스의 툴롱에서 태어나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프랑스어 교사를 비롯해 재단사와 어릿광대 같은 다양한 일을 하다가 1992년에 첫 작품을 펴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작가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금은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해 글을 쓰고 있다. 첫 소설 『미친 소녀』로 '상베리 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되었으며, 『뤽스 극장의 연인』으로 프랑스 서점 협회에서 뛰어난 청소년 책에 주는 '소시에르 상'을 받았다. 그의 21번째 작품인 『수화가 꽃피는 마을』은 프랑스의 교육상인 'NRP 상'과 벨기에 가족연합이 뽑은 '놀며 아무것도 안하기 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투아라마와 푸른 소금 호수』 『온갖 색깔의 삶』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