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문법을 알면, 문학 속 숨은 의미가 보인다.
미국 대학생들에게 교과서처럼 읽히는 영미문학 감상의 길라잡이
뉴욕타임스 추천 도서, 아마존 10년 이상 장기 베스트셀러!
영미문학에서 전통적으로 쓰이는 원형, 상징, 코드와 패턴 등 거의 모든 것의 숨은 의미를 상세히 해설한 책이다. 또한, 현대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몇 작품을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분석하는 실례를 통해 비평 이론이 독자들의 독서 경험을 어떻게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저자와 함께 이 책에 나오는 여러 고전과 명작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독자는 아마 뜻밖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 들 것이다. 나아가 창작의 원리까지 아울러 파헤침으로써 영화, 연극, 드라마 등 파생 장르의 감상 전반에 대한 눈을 뜨게 한다.(실제로 저자는 본문에서 소설 원작의 영화를 즐겨 언급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문가와 독자를 갈라놓는 해묵은 담을 허물고자 한다. 문학 전공자의 독서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어 일반 독자에게는 여러 장르의 작품을 좀 더 깊고 포괄적으로 즐기게 하고, 문학도에게는 더 세련되고 다층적인 비평 안목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를 선사한다. 학식 높은 저자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작품 속으로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독자는 부지불식간에 현대 비평의 갖가지 성과를 체득할 수 있다. 책장을 넘겨 어디를 펼쳐도 위트와 지혜 넘치는 영문학 교수로부터 최고의 강의를 듣는 기분이 드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비평서로 분류될 수도 있는 이 책이 출간된 지 10년이 지나도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에 랭크되고 지금까지 꾸준히 읽히는 책으로 자리매김한 이유이다.
이 책은 문학의 숲에서 숨은그림찾기에 열중하는 독자들에게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영문학 전공자들에게는 기본서 구실을 함 직하다. 특히 문창과 학생과 습작 시기의 예비 작가에게는 창작의 기본 원리와 비밀에 새롭게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Contents
서문: 어떻게 그럴 수 있지?
01 (예외도 있지만) 모든 여행은 하나의 원정이다
02 같이 식사할 수 있어 기쁩니다 : 친교의 행위
03 당신을 먹게 되어 기쁩니다 : 뱀파이어들의 소행
04 정사각형 모양이면 소네트야
05 가만, 이 여자를 어디서 봤더라?
06 혹시나 싶으면 그건 셰익스피어…
07 …아니면 혹시 성경?
08 헨젤디와 그레텔덤
09 그리스 신화
10 비나 눈은 그냥 비나 눈이 아니다
여기서 잠깐: 그게 정말 작가의 의도일까?
11 아픔 그 이상의 의미…: 폭력에 관하여
12 그건 상징인가요?
13 모든 게 정치적이다
14 혹시… 예수?
15 상상의 나래를 펴다
16 문학에서의 섹스
17 섹스만 빼고…
18 그 여자가 물에서 살아 나오면 침례야
19 장소도 중요하다…
20 계절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잠깐: 하나의 이야기
21 위대함의 표지
22 눈이 멀었다고? 다 이유가 있는 법!
23 심장병으로 죽어야 하는 이유
24 소설에 등장하는 질병의 의미는 뭘까?
25 당신만의 기준으로 책을 읽지 말라
26 아이러니에 대하여
27 테스트 케이스 하나
엔보이Envoi
부록: 도서 목록
역자 후기
색인
Author
토마스 포스터,손영미,박영원
미시간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미국 오하이오 주 서부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콩밭이 지천인 고향에서 이동도서관을 벗삼아 마크 트웨인과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등의 작품에 빠져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다트머스대학교와 미시간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75년부터 미시간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고전, 현대 소설, 연극, 시, 작문을 가르치고 있다. 『교수처럼 문학 읽기』로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으며, 20세기 영국과 아일랜드 문학에 대한 연구 등을 통하여 평론계를 대표하는 지성으로 손꼽히고 있다. 저서로는 『교수처럼 문학 읽기』(2003) 『교수처럼 소설 읽기』(2008) 『현대 문학의 형태와 사회』(1988) 『셰이머스 히니』(1989) 『존 파울즈를 배우다』(1994) 등이 있다. 미시건 주 이스트랜싱에 살고 있다.
미시간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미국 오하이오 주 서부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콩밭이 지천인 고향에서 이동도서관을 벗삼아 마크 트웨인과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등의 작품에 빠져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다트머스대학교와 미시간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75년부터 미시간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고전, 현대 소설, 연극, 시, 작문을 가르치고 있다. 『교수처럼 문학 읽기』로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으며, 20세기 영국과 아일랜드 문학에 대한 연구 등을 통하여 평론계를 대표하는 지성으로 손꼽히고 있다. 저서로는 『교수처럼 문학 읽기』(2003) 『교수처럼 소설 읽기』(2008) 『현대 문학의 형태와 사회』(1988) 『셰이머스 히니』(1989) 『존 파울즈를 배우다』(1994) 등이 있다. 미시건 주 이스트랜싱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