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미국으로 이민한 뒤, 꽃꽃이 강사로 일하는 틈틈이 시와 소설을 공부하며 향수를 달래던 이주희 시인이 2년 만에 상재하는 두 번째 시집. 인생의 어려운 길에서도 마르지 않고 다시 소생하는 강인한 모습을 보이는 시인의 낙천적 사고를 발견할 수 있다. 아픔과 절망을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행복의 메타포가 내재된 그녀의 시들을 만날 수 있는 작품집이다.
Contents
머리말
제1부
다솜다비 / 중간 / 굼벵이 / 팜스프링 / 소리비 /
미친각시 / 불량낙서 / 병실에서 / 불꽃놀이 /
불장난 / 부엉이 전사 / 마지막 잎사귀 / 만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