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는 왜이래?” “난 왜 키가 작아?” “난 왜 뚱뚱해?”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이러한 질문을 한번쯤 받아 보았을 것입니다. 귀가 크고 얼굴에 판다 곰처럼 까만 얼룩이 있는 토끼 펜펜 역시 엄마, 아빠에게 똑같이 물어 보지요.
이 책은 펜펜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지는 겉모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적인 그림과 개성 넘치는 주인공 펜펜의 귀여운 변신은 책을 읽는 즐거움과 “나 또한 특별해” 라는 교훈을 줍니다. 『조금 다를 뿐이야』는 제 10회 신푸샤 출판상 대상 수상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