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부와 반야부의 가교역할을 하는 특수한 형식의 경전인 법구비유경을 해설하는 책이다. 이 책은 법구경의 시에 대한 배경설화를 주제별로 분류하여 과거, 현재, 미래에 일어났거나 현재 일어나고 있거나 장차 일어날 수 있는 인연담을 은유와 직유로써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네 권, 마흔가지 주제, 일흔 세가지 이야기에 담긴 부처님의 가르침을 단편 소설이나 콩트처럼 짧으면서 단일한 주제를 삼세에 넘나들며 부각시켜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Contents
1권
무상품
임종 때에라도 삼보에 귀의하라
강물이 흐르듯
끊는 솥에 물이 줄듯이
비껴가지 못할 것 네가지
교학품
기회를 잡아라
남근을 자르렵니다
황야의 코끼리 같이
호계품
어떻게 하면 빨리 부처님을 뵙는가
다문품
마음의 칼을 버려라
교만의 횃불
세 가지 잘못 죽음
가장 깊은 상처
독신품
믿음은 기적을 낳는다
일곱 가지 재물
계신품
계율이 스님을 만든다
유념품
법의 꽃을 드립니다
자인품
칭찬 받을 일
부자는 거지의 음식을 탐내지 않는다
언어품
소에 받쳐 죽은 세 사나이
결정된 업은 면할 수 없다
쌍요품
좋은 생각의 열매와 나쁜 생각의 열매
유리의 오역죄 질곡(桎梏)
방일품
이런 법은 없습니다
심의품
보고 듣는 기관을 단속하라
화향품
서원의 힘
2권
화향품
미인이 되는 길
연꽃처럼
우암품
다음은 없다
그림자는 물체를 따른다
명철품
최고의 기술
대인은 욕심이 없다
나한품
은혜를 갚다
술천품
실천이 제일이다
보시와 복덕
네 가지 복
악행품
원숭이들의 설법
결정된 업은 피하지 못한다
도장품
부처님의 보은
팔관재의 위력
3권
노모품
낡은 수레를 버리듯
네 가지 일
애신품
법을 아낀 과보
익은 열매는 떨어진다
세속품
끝없는 탐욕
술불품
부처님의 첫 법어
최상의 길상
안녕품
나의 삶은 편안하다
고통의 그릇
호희품
가장 좋은 것
분노품
데바닷타의 반란
진구품
스님이 딜 자격
봉지품
마음을 쉰 사람
도행품
여관을 떠남 같이
광연품
적게 먹을 줄 알라
지옥품
악업의 순환
마약을 먹다
상품
코끼리가 코를 보호하듯 입을 조심하라
자기를 다스려라
애욕품
애욕은 움처럼
4권
애욕품
애욕은 감옥
영원할 수 없는 美
어리석음은 근심의 문
분뇨 주머니
이양품
진실한 아름다움
사문품
다섯 감관을 다잡아라
범지품
어리석음을 태우다
니원품
제왕학·하나
생사품
살생을 부추긴 업보
도리품
제왕학·둘
분수 밖의 것을 탐내지 말라
계율을 지키는 공덕
세 가지 일
길상품
가장 좋은 것은
어려운 말풀이
Author
몽산관일
1956년 해인사에서 운허스님을 은사로 자운스님을 계사로 득도하였다. 동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동국역경원 위원과 감로 불교대학 부학장, 통도사 부산 포교원 주석을 역임하고 현재는 경주 용은사에 우거하고 있다.
1956년 해인사에서 운허스님을 은사로 자운스님을 계사로 득도하였다. 동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동국역경원 위원과 감로 불교대학 부학장, 통도사 부산 포교원 주석을 역임하고 현재는 경주 용은사에 우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