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완성하는 패브릭의 향기

나만의 향기와 멋이 베인 유럽풍 소품 만들기

언제라도 돈만 있으면 뭐든 원하는 걸 너무도 손쉽게 구하는 세상, 그러나 지금처럼 나만의 특별한 물건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서툴긴 해도 정성 들인 '아날로그'적 감성이 깃든 소지품에 대한 향수가 짙었던 적도 없다. 이 책은 어느 집이나 구석에서 잠자고 있기 마련인 낡은 천, 빈 유리병, 오래된 사진틀, 그 외에도 버리지 못하고 모아둔 각종 잡동사니를 새롭게 바꾸는 각종 정보를 가득 담고 있다.

손으로 한 땀 한 땀 만들어내는 소품의 즐거움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은 독자 스스로 응용이 가능하도록 열린 조언을 하고 있다. 낡고 오래된 여러 가지 물건에 자신만의 개성을 불어넣어 새롭게 리폼할 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함으로써 스스로 자신만의 감각 있는 공간연출을 가능하게 이끌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