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공원에서 커다란 알을 주워 집으로 가져간 소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타조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알에는 놀랍게도 아기용이 태어났습니다. 소녀는 당황하고 놀랐지만 아기 용이 날 수 없는 것을 보고 불쌍하게 여깁니다. 어떻게 하면 아기 용을 도울 수 있을지 고민도 해 봅니다. 동화는 요즘 마음의 여유가 없어 자신의 주위나 남의 불행, 어려움을 돌아볼 시간을 내보지 못한 세상사람들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버려지고 외로운 알을 지나치지 않는 소녀를 보여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주위를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 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