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구달』은 꿈을 찾아 떠난 아프리카 여행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침팬지의 친구가 되고 진심으로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 제인 구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녀는 학위도 없고 과학적 지식도 없었지만 누구보다도 동물을 사랑했고, 동물도 인간과 다름없는 마음이 있다고 믿었다. 이러한 그녀의 따뜻한 마음과 열린 사고는 편견 없는 객관성을 갖게 했고,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하는 즐거움은 어느덧 그녀를 최고의 전문가로 만들었다.
이 책은 그녀가 이룩한 대단한 업적보다는, 그녀의 도전과 열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꿈을 이루려는 강인한 소망과 의지, 몰입에서 느끼는 희열, 지칠 줄 모르는 열정, 그리고 미지에 대한 도전. 바로 이것이 제인 구달의 위대한 삶이다. 그녀의 삶을 통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갖는 힘과 그 길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끈기를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