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싸워야 하는 걸까?』는 어린이들이 국제 분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는 어린이 시사 상식책입니다. 사람들이 분쟁을 어떻게 해서 시작하는지, 무엇을 위해 싸우는 건지, 서로 상충되는 의견이 어떻게 전쟁으로 발전하는지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단지 다른 믿음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한 집단이 어떻게 상대 집단을 차별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포함합니다.
또한 영토, 권력, 자원, 평등, 안전과 같이 정치적 불안을 일으키는 민감한 요인들도 짚고 넘어갑니다.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에 일어난 오랜 분쟁의 역사 같은 실제 사례를 보여주면서, 일상에 머물러 있을 것만 같은 갈등을 세계적 차원으로 확장시켜 보여주기도 하고요. 『꼭 싸워야 하는 걸까?』는 어떠한 의견도 반영되지 않은 진실과 특정 의견이 반영된 정보를 구별할 수 있는 눈을 키워주는 책입니다. 그럼으로써 나와 다른 타인을 향한 열린 마음과 나의 생각을 좀 더 주체적으로 세울 수 있는 생각의 힘을 키워줍니다. 이러한 열린 마음과 생각의 힘이 바로 어린이들을 잠재적인 세계평화유지군으로 성장시키는 바탕이 됩니다.
싸우고 전쟁을 벌이는 것이 갈등의 유일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설사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 치닫더라도 언제나 평화를 향한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믿게 해주는 것이 『꼭 싸워야 하는 걸까?』가 갖는 진정한 의미일 것입니다.
Contents
머리말 갈등이란 무엇일까?
1장 분쟁은 왜 일어날까?
모든 분쟁에는 시작이 있다. 분쟁이 시작되는 원인들에 대해 알아보자.
2장 분쟁이 시작되는 선
모든 분쟁에는 적어도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이렇게 여러 측면으로 갈리는 이유를 알아보자.
3장 타협이냐, 전쟁이냐?
싸울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다. 분쟁이 전쟁으로 발전하는 과정과 이유를 알아보자.
4장 평화를 만들어보자!
평화창설과 그것의 유지. 이것은 모든 시간을 다 바쳐 전념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다.
5장 분쟁 이해하기
가장 좋은 해결책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 찾을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