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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숨겨진 부

국가에 내 행복의 책임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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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257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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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4/02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2573313
Description
국민의 행복은 GDP로 드러나지 않는 ‘국가의 숨겨진 부’,

즉 사회적 자본에 달려 있기에 경제 성장률이라는 지표 하나에 휘둘리는 정책 논의에서 벗어나

국민의 진정한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눈을 돌리라고 말하는 책!




얼마 전 발표된 로이터통신과 미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Ipsos)의 설문조사 결과, “현재 생활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인 81%가 “그렇지 못하다”고 답했다. 세계 24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나타났다. 이어 인도, 스웨덴, 독일, 캐나다, 호주, 영국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국민의 행복이 국가의 경제력에 달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잘 보여준다.



이 책은 “잘 사는 나라의 행복도가 더 높긴 하지만, 국가 경제의 성장이 행복도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이스털린 패러독스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저자는 이웃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지, 타인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사회 내 소득의 분배가 얼마나 공정한지, 계층 이동성이 얼마나 높은지가 행복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사회의 공정성과 불평등의 정도, 국민 간의 화합, 가치관과 태도와 같은 비경제적 자산, 즉 사회적 자본을 ‘국가의 숨겨진 부’라고 부르며, 이것이 이스털린 패러독스를 설명하는 열쇠이자 국민의 행복을 증진하는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 덕에 세계 20위권의 1인당 GDP 수준에 도달했지만, 각종 통계 조사에서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 국민의 행복도는 하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더 잘사는 게 아니라, 더 행복해지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행복을 경제 성장에서 찾을 수 없다면,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그 답은 바로 ‘국가의 숨겨진 부’에 있다.



'국가의 숨겨진 부' 영상보기 *클릭*
Contents
서문
들어가며-GDP를 넘어서는 무형의 자산, 숨겨진 부

1장_ 경제적 번영과 웰빙
시장경제와 웰빙
웰빙을 측정할 수 있을까?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
국가가 나서야 하는 이유
어떤 정책이 가능할까?
웰빙을 위한 선택

2장_ 불평등, 그리고 공정사회
소득 불평등
빈곤과 불평등이 끼치는 영향
실력중심주의와 공정성
계층 이동성
복합적인 불평등의 문제
모두가 평등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다음 10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연대적 복지

3장_ 불신하는 사회
높아지는 범죄율의 실체
나라마다 두려움을 느끼는 정도가 다른 이유는?
실제 범죄를 줄이려면
이주민을 둘러싼 갈등
위기 산업을 살리는 경제적 이민
다문화 사회로 가는 길
테러에 대한 위협
어떻게 화합할 것인가

4장_ 도덕의 정치학
‘존중’을 넘어
종교, 윤리 그리고 세속사회
윤리적 가치의 하락
실물 경제에 우선하는 배려의 경제
좋은 울타리가 좋은 이웃을 만든다
돈은 배려를 몰아낸다
배려의 경제를 움직이는 윤활유: 보완적 화폐
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사회적 네트워크
진화하는 국가 정체성
무형의 국가 정체성이 가지는 동력
연대와 돌봄

5장 국가의 역할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민주주의와 권력의 분배-고전적국가모델
공공 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실용적국가모델
정부 개입의 한계는 어디-가장家長적국가모델
파트너로서의 국가

6장 결론
당신이 국가지도자라면 해야 할 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민의 웰빙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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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데이비드 핼펀,제현주
영국 노동당과 보수당 정부를 두루 거친 국가 정책기획 브레인.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노동당 토니 블레어 정권하의 ‘영국 총리 산하 전략실(the UK's Prime minister's Strategy Unit, PMSU)’에서 국내 정책 담당 수석 분석가(Chief Analyst)로 일했다. 현재 런던의 독립적인 민간 연구기관인 ‘Institute for Government’의 선임위원이자, 영국 내각 사무처에서 정책결정을 지원하는 ‘행동 분석 팀(Behavioural Insight Team)’을 이끌며 ‘큰 사회(Big Society)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큰 사회 프로젝트’는 보수당 정부의 새로운 정책적 청사진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중앙정부에서 지역사회로 권력을 대대적으로 이양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는다. 정부에서 일하기 전에는 캠브리지 대학(Cambridge University)의 사회 정치과학부에서 정교수로 재직했으며, 옥스퍼드 너필드 대학(Nuffield College, Oxford)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영국 노동당과 보수당 정부를 두루 거친 국가 정책기획 브레인.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노동당 토니 블레어 정권하의 ‘영국 총리 산하 전략실(the UK's Prime minister's Strategy Unit, PMSU)’에서 국내 정책 담당 수석 분석가(Chief Analyst)로 일했다. 현재 런던의 독립적인 민간 연구기관인 ‘Institute for Government’의 선임위원이자, 영국 내각 사무처에서 정책결정을 지원하는 ‘행동 분석 팀(Behavioural Insight Team)’을 이끌며 ‘큰 사회(Big Society)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큰 사회 프로젝트’는 보수당 정부의 새로운 정책적 청사진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중앙정부에서 지역사회로 권력을 대대적으로 이양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는다. 정부에서 일하기 전에는 캠브리지 대학(Cambridge University)의 사회 정치과학부에서 정교수로 재직했으며, 옥스퍼드 너필드 대학(Nuffield College, Oxford)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