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뱃속에 아기가 생겼어요. 아빠와 오빠, 주인공 그리고 고양이 꾸꾸는 아기가 태어날 그날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기로 하지요. 동백꽃, 세복수초, 수선화, 유채꽃, 수국 등등 꽃들을 모아 아기에게 멋진 꽃 침대를 만들어 주려 해요. 그런데 동백꽃은 겨울에, 유채꽃은 봄에만 핍니다. 그리고 수국은 무더운 여름이 되어야 만날 수 있지요. 사시사철 제각각 피는 꽃들의 시간에 맞춰 가려면 서둘러야 합니다. 유채꽃 밭에서 헤엄치고 야자나무를 닮은 홍학 친구들과 놀다 보면 너무 늦어버려서 선물을 모두 못 담아올지도 모릅니다. 이를 위해 길고 먼 여행을 떠나는 걸 보면 선물이 아기에게 정말 중요한가 봅니다. 선물을 받는 것만큼 준비하는 것 또한 무척 설레는 일이지요. 그래서인지 여정을 시작하는 가족의 모습이 무척 흥겨워 보이죠. 이 유쾌한 가족과 함께 바구니를 가득 담을 꽃들을 모으러 떠나보아요.
Author
설찌
지루한 일상에 개성 넘치는 상상력을 한 방울 섞어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좋아하는 것들을 사진과 기록으로 남겨 그림으로 표현한다. 그래서 눈앞에 열차를 놓치더라도 마음에 드는 장면을 마주하면 발걸음을 멈추어 기록해내는 특이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출판, 광고, 기업과의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더 포스터 북 by 설찌』, 『오늘의 기록』, 『선물』, 『해피매직북』이 있다.
제일 좋아하는 과일은 눈이 펑펑 오는 날 먹는 향기로운 딸기랍니다. 마침 한겨울 날 딸기 씨의 그림을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동화책 『선물』을 쓰고 그렸습니다.
지루한 일상에 개성 넘치는 상상력을 한 방울 섞어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좋아하는 것들을 사진과 기록으로 남겨 그림으로 표현한다. 그래서 눈앞에 열차를 놓치더라도 마음에 드는 장면을 마주하면 발걸음을 멈추어 기록해내는 특이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출판, 광고, 기업과의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더 포스터 북 by 설찌』, 『오늘의 기록』, 『선물』, 『해피매직북』이 있다.
제일 좋아하는 과일은 눈이 펑펑 오는 날 먹는 향기로운 딸기랍니다. 마침 한겨울 날 딸기 씨의 그림을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동화책 『선물』을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