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로 이사 간 남매는 생일을 맞아 친구들을 잔뜩 불러 파티를 엽니다. 신나게 놀고 있는데 아랫집 할아버지가 찾아와 호통을 칩니다. 덕분에 파티는 엉망진창이 되고 아이들은 울상이 되었지요. 이후에도 계속해서 할아버지가 올라와서 호통을 치는 바람에 엄마 아빠는 남매의 행동을 제지하기 시작하고 남매는 의기소침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아빠가 모두 집을 비우자 남매는 비밀스러운 눈빛을 주고받고는 마음껏 뛰어 놀기 시작합니다. 한참을 뛰어놀던 남매는 문득 아랫집 할아버지 생각에 가슴이 조마조마해지는데……. 과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