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주의

이방인들의 세계를 위한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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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4/10
Pages/Weight/Size 128*205*30mm
ISBN 9788992467193
Categories 인문 > 윤리학
Description
『세계시민주의』는 미국의 철학자 콰메 앤터니 애피아가 현대의 '글로벌’ 시대를 위한 ‘윤리학’의 원천이자 영감을 세계시민주의에서 찾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글로벌 시대에 이르러 다른 사회와 문화, 지역에 살고 있는 ‘이방인’들과의 대화가 불가피하며, 더 나아가 우리 모두에겐 “이방인에 대한 의무”가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책은 그 사상적 근거를 국적이나 민족, 종교 등의 경계를 초월해 인류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세계시민주의’에 두고 있으나, 지역적 공동체나 문화를 배제하는 완고한 세계시민주의와는 달리, 지역적·문화적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는 ‘자유주의적 세계시민주의’를 말하고 있다.

책은 이방인과의 대화나 다른 문화에 대한 비교문화적인 이해를 가로막는 방해 요소가 무엇인지 살피고, 우리가 이방인을 볼 때, 혹은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을 볼 때 갖는 시각에 어떠한 오류와 모순, 고정관념 등이 존재하는지를 밝히는 철학적 논증과 예시들로 채워져 있다. 책은 ‘세계정부’의 필요성과 ‘세계시민’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덕목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더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니라 우리가 사회의 일원이자 개인으로서 어떤 태도를 갖는 것이 좋을지를 논하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 대화하기

1. 조각난 거울
어느 여행자 이야기 | 거울을 넘어서

2. 실증주의에서 벗어나기
직업적 상대주의 | 가치의 추방 | 실증주의의 문제들 | 가치의 회복

3.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기
신령들과 함께 살아가기 | 아코수아와 논하기 | 뒤앙의 발견

4. 도덕적 불일치
두꺼움과 얇음 | 가계 문제들 | 수요일에는 빨간 고추를 | 진정 역겨운 것은 무엇인가 | 논쟁이 되는 용어들 | 바보의 황금 | 어떤 가치들이 가장 중요한가? | 이방인과 논쟁하기

5. 관행의 우선성
지역적 합의 | 우리의 생각 바꾸기 | 선을 위해 투쟁하기 | 승자와 패자

6. 상상의 이방인들
왕을 기다리며 | 고향 가기 | 우리에게 보편적인 것이 필요한가?

7. 세계시민주의적 혼성
지구촌 | 결코 바꾸려고 하지 마라 | ‘문화제국주의’의 문제점 | 혼성 예찬

8. 그래서 누구의 문화란 말인가?
전쟁의 전리품 | 유산의 역설 | 귀한 독약 | 예술과 더불어 살기 | 문화TM | 인류의 이해관계 | 상상의 유대 관계

9. 반세계시민주의자들
국경 없는 신자들 | 경쟁하는 보편성 | 사피네와 함께한 이드 알피트르 축제 | 작은 집단

10. 이방인에게 친절을
중국 관리 죽이기 | 얕은 연못 | 기본 욕구 | 결정들, 결정들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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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기
-지은이 소개

Author
콰메 앤터니 애피아,실천철학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