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제 혁명선언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386의 반성과 응원! 대한민국 경제의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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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1/13
Pages/Weight/Size 150*220*30mm
ISBN 9788992454216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한국의 미래를 구현할 청년들을 위한 기성세대의 제언
-한국의 청년세대가 실천해야 할 7가지 -

한국사회의 변화, 그리고 청년세대들이 해야 할 과제

이 책의 특징은 한국경제의 혁신을 제안하는 저자가 기존의 관련 서적의 통념에서 과감하게 벗어난 데 있다. 특히 경제 관련 서적의 대부분은 독자의 책 읽는 열의를 식히는 각종 수치와 통계, 도표 등으로 채워져 있다. 그 대신에 저자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TV프로그램, 영화, 음악, 문학, 스포츠 등을 소재로 삼아 경제 이해의 현장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이 역시 세세한 경제 관련 지식 전달보다는 경제 혁신과 변화에 대한 메시지 전달을 우선시한 저자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저자가 제시하는 것은 7개의 실천항목에 있다. 이른바 ‘청년경제 매니페스토(청년경제 구현을 선언)’가 그것이다. 기존의 사회 변혁과 관련한 정치 관련 서적이 언급한 이념적인 항목에서 더 나아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Chapter 1. 미지의 경제체제, 청년을 위한 매니페스토
1. 부의 집중화와 고용 없는 경제(Jobless economy)
2. 두 번째 혁명을 기다리며, 미래 사회를 위한 매니페스토
3. ‘공멸의 시대’를 넘어 ‘공존의 시대’로
4. 두 번째 혁명은 인간다움으로
5. 제2의 혁명주체, 파르티잔(partisan)

Chapter 2. 청년 파르티잔, 대한민국과 ‘맞짱’ 뜨자
1. 철장에 갇힌 빨간 피터
2. 조병갑의 갑질과 우리 사회의 적폐
3. 소득의 양극화와 고용 없는 성장
4. 창조 없는 창조경제, 반듯한 대한민국
5. 중독되는 대한민국, 신뢰가 무너진 사회
6.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의 경제정의
7. 그녀를 기억 못 하는 멍청한 기억력
8. 절망을 권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세대론
9. 마음이 아픈 대한민국, 화병(火病)
10. 순진하게 세상 보기, 정의롭게 행동하기

Chapter 3. 공존의 가치와 세 바퀴 경제학
1. 미래한국 리포트, 지키고 바꾸고 늘리자
2. 삼(三)이라는 수(數)의 철학과 세 바퀴 경제론
3. 왜, 무엇이 세 바퀴 경제인가?
4. 세 바퀴 경제와 에이트 조정경기

Chapter 4. 좌절한 386. 타락한 386
1. 좌절한 386, 그리고 타락천사
2. 오버하지 마 386
3. 무책임한 부모, 386
4. 쫄지 마 386, 머리에서 가슴으로 이동하라
5. 반 데 사르의 은퇴경기, 버림받는 386

Chapter 5. 뚝방전설, 위대한 도전과 응전
1. 청년, 뚝방전설을 만들자
2. 박제당하는 청년, 삐딱하게 살자
3. 청년세대 혁명, 경제를 제자리에 돌려놓자
4. 유니크 매니페스토(Younique Manifesto), 무난함을 거부하자
5. 청년이 386을 이겨야 나라가 산다
6. 청년이여, 인생에 미쳐라(La Vida Loca)

Chapter 6. 청년경제 구현을 위한 선언-청년경제 매니페스토

강령 1 공공적 가치에 대해 사고하자. 사유와 공유가 공존하는 경제를 사고하자
강령 2 은행이 필요하다. 자본주의 심장에 도전할 준비를 하자
강령 3 지구적 청년경제 네트워크를 조직하자. 청년경제포럼을 개최하자
강령 4 착한 삼성을 만들자. 착한 현대를 만들자
강령 5 잡 셰어링, 기성세대의 경험을 이용하자
강령 6 슬하(膝下)에서 벗어나라. 좋은 아이디어로 시작하자
강령 7 성공한 자들의 실패한 경험에서 배우자

에필로그

Author
이광재
추위와 가난한 마음을 이기고 온다는 3월 새벽녘,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에서 태어났다. 효창동, 공덕동, 서계동 사이 만리시장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남대문시장에서 청과물 도매상을 하던 아버지가 파산함에 따라 초등학교를 다섯 번이나 옮겨 다니기도 했다. 지금은 종로구 현대그룹 계동 사옥이 들어선 자리에 있던 휘문중학교에 입학했지만, 강남 개발 당시 명문고 강남 강제 이전 정책으로 졸업은 강남구 대치동에서 해야 했다. 고등학교는 북아현동에 소재한 한성고등학교를 다녔고, 대학은 성북구 정릉에 있는 국민대 무역학과를 다녔다.

중학교 시절부터 대학까지는 내부순환도로 밑에 있는 모래내 주변 판자촌에서 살았다. 그마저도 셋방을 전전하거나 무허가 건물에 살다가 강제철거를 당하는 등, 몇 번의 이사를 했는지 세기조차 힘들 정도였다.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겪은 열등감은 그 어딘가에 생체학적으로 ‘각인’되었을 것이다. 1980년대 대학을 다니면서 했던 방황과 고뇌는 그 상흔일지도 모른다.

가난으로 인한 만성 스트레스가 지금까지 시민단체에서 일하게 하는 평생의 족쇄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곳에서 평생의 벗들을 만났다. 유명 정치인이 된 짝꿍, 산부인과 의사가 된 약국집 딸, 공기업 법률팀장인 기름집 아들, 벤처 1세대인 신발가게 아들, 일본 야쿠자가 되었다는 통장 아들, 베이스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배추가게 아들 등. 어렸던 우리들이 나름대로 힘을 가졌는데, 내가 보고 있는 세상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이 불편함이 노동부 일자리 공시제 평가위원, 한국능률협회 자문위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외래교수 등으로 활동하는 것은 청년들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이유이다. 현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추위와 가난한 마음을 이기고 온다는 3월 새벽녘,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에서 태어났다. 효창동, 공덕동, 서계동 사이 만리시장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남대문시장에서 청과물 도매상을 하던 아버지가 파산함에 따라 초등학교를 다섯 번이나 옮겨 다니기도 했다. 지금은 종로구 현대그룹 계동 사옥이 들어선 자리에 있던 휘문중학교에 입학했지만, 강남 개발 당시 명문고 강남 강제 이전 정책으로 졸업은 강남구 대치동에서 해야 했다. 고등학교는 북아현동에 소재한 한성고등학교를 다녔고, 대학은 성북구 정릉에 있는 국민대 무역학과를 다녔다.

중학교 시절부터 대학까지는 내부순환도로 밑에 있는 모래내 주변 판자촌에서 살았다. 그마저도 셋방을 전전하거나 무허가 건물에 살다가 강제철거를 당하는 등, 몇 번의 이사를 했는지 세기조차 힘들 정도였다.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겪은 열등감은 그 어딘가에 생체학적으로 ‘각인’되었을 것이다. 1980년대 대학을 다니면서 했던 방황과 고뇌는 그 상흔일지도 모른다.

가난으로 인한 만성 스트레스가 지금까지 시민단체에서 일하게 하는 평생의 족쇄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곳에서 평생의 벗들을 만났다. 유명 정치인이 된 짝꿍, 산부인과 의사가 된 약국집 딸, 공기업 법률팀장인 기름집 아들, 벤처 1세대인 신발가게 아들, 일본 야쿠자가 되었다는 통장 아들, 베이스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배추가게 아들 등. 어렸던 우리들이 나름대로 힘을 가졌는데, 내가 보고 있는 세상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이 불편함이 노동부 일자리 공시제 평가위원, 한국능률협회 자문위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외래교수 등으로 활동하는 것은 청년들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이유이다. 현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으로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