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사람들과 마을, 그리고 세계를 연결하는 즐거운 실험!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나름의 이유로 이 작은 시골 마을에 뿌리를 내린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탄생시킨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지원해온 지리산이음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품고 그 동안 어떤 일들을 벌여왔을까? 마을 카페 ‘토닥’, 시골살이학교, 지리산포럼, 산내마을신문을 비롯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여 소중한 결실을 일구어낸 지리산이음 사람들.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에 배움과 소통,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대안적 삶의 가치를 모색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Contents
프롤로그
들어가며
· 어쩌면 연결된 이야기들
· 그 마을에서 일어난 일들
제1장 시작하는 마음
· 시골 사람 진심은 대체?
· 지리산공화국을 상상하다_오관영
· 관계를 기반으로 작게, 새롭게 시도하기_조아신
· 진짜 마음이 가는 일은 시작이 가볍더라_임현택
제2장 함께하는 마음
· 무언가 시도하도록 자극하는 공간
? 마을 카페 토닥 운영진 좌담회_나비, 누리, 현숙
· 누군가에게 고향을 만들어주는 일
? 시골살이학교 운영진 좌담회_나무, 류순영, 이주승, 임현택, 조아신
제3장 단절 또는 확장, 그 사이에서
· 변화가 필요한 시기, 여성주의로 다시 만나기_정상순
· 불안에 잠기기보다는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_하무
· 새롭고 다양한 단체들이 부화할 수 있도록_홍리
제4장 다시, 연결된 이야기들
· 이 자리에 모이기까지
? 지리산이음 활동가 좌담회_나비, 누리, 오관영, 은날, 임현택, 조아신, 하무
· 세대 확장과 조직의 가치
부록 1 지리산이음 세부 활동 연혁
부록 2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정관 전문
부록 3 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Author
장상미
대학에서 의류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시민사회 운동을 공부했다. 번역 자원 활동을 하던 시민단체에서 상근 활동가로 일하며 사회운동 관련 출판번역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는 ‘어쩌면사무소’라는 공간을 만들어 운영했고, 거주하던 재개발 지역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독립출판물 『지금은 없는 동네』와 어쩌면사무소의 전후 과정을 기록한 책 『어쩌면 이루어질지도 몰라』를 썼다. 옮긴 책으로 『일하지 않을 권리』 『재난 불평등』 등이 있다.
대학에서 의류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시민사회 운동을 공부했다. 번역 자원 활동을 하던 시민단체에서 상근 활동가로 일하며 사회운동 관련 출판번역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는 ‘어쩌면사무소’라는 공간을 만들어 운영했고, 거주하던 재개발 지역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독립출판물 『지금은 없는 동네』와 어쩌면사무소의 전후 과정을 기록한 책 『어쩌면 이루어질지도 몰라』를 썼다. 옮긴 책으로 『일하지 않을 권리』 『재난 불평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