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구경

독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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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0/24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92409902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책구경』은 독서에 관한 책이다. 독서의 기본값인 ‘책구경’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작가는 책을 구경하는 행위를 ‘책구경’이라고 이름 붙였다. ‘무슨 책을 읽을 것인가?’가 아니라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관한 책이다.



『책구경』은 촛불·탄핵·대선으로 이어졌던 작년 가을부터 올여름까지, ‘2016~2017 대한민국’이라는 시공간을 읽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작가의 대한민국 관찰기록이다.『책구경』의 작가는 책읽기와 세상읽기, 책구경과 세상구경이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자신이 목격하고 읽어내고 살아낸 세상을 성실히 기록했다.







Contents
머리말 책읽기. 세상읽기. 그리고 나.

01 광장의 독서, 독서는 광장에서 시작됐다
02 호모 사피엔스, 우리는 개돼지가 아닌 사람이다
03 헌법, 진짜는 쉽다 진짜는 복잡하지 않다
04 사유와 기록, 사유하고 기록함으로써 사육당하지 않는다
05 조선 지식인의 사유와 기록, 지금 우리에겐 사숙(私淑)이 필요하다
06 페미니즘, 그건 ‘심하게못배워처먹어서’ 그렇다
07 디스토피아, 해마다 세월호 두 척이 침몰하고 있다
08 유토피아, 모른 체하고 있을 뿐이다
09 다시, 독서는 광장에서 시작됐다

[ 책구경의 기술 33]


01 책구경은 이슈파이팅이다
02 책등만 보면 다 알 수 있다
03 온라인 서점에서 유용한 구경의 기술
04 가장 즐거운 구경의 기술
05 읽을까 말까
06 독서의 흔적을 읽다
07 당당하게 서가(書架)를 누빈다
08 구경만 할게, 구경만
09 책 뒤의 책
10 서가(書架)를 마주하는 즐거움
11 이명(異名)
12 독서 지도(指導)가 아니라, 독서 지도(地圖)
13 대출(貸出)은 꼭 갚자
14 마음 가는 대로, 눈길 가는 대로
15 의심하는 독서
16 파도 타듯 책을 탄다
17 책의 편집을 읽는다
18 다다익선(多多益善)
19 작가 성비(性比) 목격
20 구경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21 띠지 책구경
22 북광욕[BOOK+光浴]
23 빅브라더의 음모를 엿 먹이는 독서
24 책구경은 정독(精讀)의 도피처가 아니다
25 인심 넉넉한 시식코너
26 껌을 씹자
27 조작된 유행으로부터의 자유
28 그림책구경
29 유토피아에는 분명 도서관이 있을 것이다
30 책구경은 미니멀리즘이다
31 ‘나의 100권’ 프로젝트
32 역시 책구경이 짱이다
33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다
Author
유진
작가는 다 알고 있어서 쓰는 사람이 아니라,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신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나 또한 그런 사람이길 꿈꾼다. 그 언어를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무언가로 만들고 싶다. 지금 나에게 그 무엇은 곧 책이다.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읽고 텍스트에서 이미지를 엮는 사람들, [이마젠클럽]을 운영한다. 우리고전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사유와기록연구소]의 연구원이다. 혜강(惠岡) 최한기, 무명자(無名子) 윤기, 성소(惺所) 허균, 항해(沆瀣) 홍길주의 글을 몹시 좋아한다. 지드래곤의 노래와 우리고전의 글을 엮어 『지드래곤을읽다』를, 세상구경과 책구경을 연결해서 『책구경』을, 스무 살 여성의 삶을 고민하며 『아빠의 페미니즘』을, 청춘이 던지는 인생에 대한 질문과 답을 기록한 『넌 인생이 뭐라고 생각하냐?』를 썼다.
작가는 다 알고 있어서 쓰는 사람이 아니라,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신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나 또한 그런 사람이길 꿈꾼다. 그 언어를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무언가로 만들고 싶다. 지금 나에게 그 무엇은 곧 책이다.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읽고 텍스트에서 이미지를 엮는 사람들, [이마젠클럽]을 운영한다. 우리고전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사유와기록연구소]의 연구원이다. 혜강(惠岡) 최한기, 무명자(無名子) 윤기, 성소(惺所) 허균, 항해(沆瀣) 홍길주의 글을 몹시 좋아한다. 지드래곤의 노래와 우리고전의 글을 엮어 『지드래곤을읽다』를, 세상구경과 책구경을 연결해서 『책구경』을, 스무 살 여성의 삶을 고민하며 『아빠의 페미니즘』을, 청춘이 던지는 인생에 대한 질문과 답을 기록한 『넌 인생이 뭐라고 생각하냐?』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