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체성과 개성을 이해하고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철학서. 생애에 걸쳐 완성되는 정체성은 환경, 몸, 사랑, 일, 공동체의 삶을 통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거나 변화되는지 살펴보는 책이다. 내가 아는 나, 내가 모르는 남, 특히 성 정체성에 대한 전통적이고 억압적인 고정 관념의 역사적, 사회적 변화와 함께 정체성을 다룬다. 주로 독일 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다루는 이 책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뜨거운 논쟁거리인 젠더, 소수자, 혐오, 차별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거리와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공장에서 찍어 낸 것처럼 규격화된 삶을 사는 게 안전하다고 가르치는 시대에 나다움을 탐색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이끌어 주는 책. ‘나’에 대한 다채로운 질문들과 만나 보자.” _손희정(문화평론가)
Contents
머리말_ 사람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존재다!
정체성_ 나는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거울 속 내 얼굴을 곰곰이 보면 내가 낯설어 보인다 / 내가 누구인지 당연히 알고 있다고? / 모든 인간은 자신의 성을 직감한다 / 성은 외부로부터 얼마나 영향을 받을까? / 나는 누구이고 타인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 내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어떻게 판단할까?
내 안의 이야기 | 자연 그대로_ 니나 마이셴 / 사무실_ 김 살몬
주위 환경_ 나는 단지 외부 영향의 산물일까?
인간은 자신의 성장 방식을 선택할 수 없다 / 나는 어떤 역할을 할까? / 우리의 행동이 남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 누가 어떻게 설명될까?
내 안의 이야기 | 카를로타 프라이어 / 8~16세_ 메를린 크르체미엔
몸_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몸이란 과연 무엇일까? / 자연으로부터 멀리? / 어느 누구도 완성하지 못하는 것이 어째서 이상적일까? / 우리는 부끄러워해야 하는가? / 우리는 혐오하고 싶은 걸까?
내 안의 이야기 | 몸_ 레나 그뢰네
사랑_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을까?
‘정상’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것은 아니다 / 내가 누구를 좋아할지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가? / 파트너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 사람은 왜 서로 짝을 이루려고 할까? / 가족을 선택할 수 있을까? / 사랑과 섹스는 분리된 것일까?
내 안의 이야기 | 슈테피_ 루마 폰 페어팔
직업_ 나는 어디로 갈까?
당신이 하는 일이 곧 당신이다 / 성별이 장래 희망을 결정할 수 있을까? / 나에게 맞는 직업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 대체 무엇을 위해 일하나? / 가족과 일 중에 어느 것이 우선일까?
내 안의 이야기 | 나는 당신에게 누구일까?_ 율리안 리츠코 / 당신은 이제 남자입니다_ 필리프 노이데르트
함께 살기_ 우리는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누가 개념의 의미를 결정하는가? / 사회적 배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 언어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 우리는 얼마나 같고 얼마나 다른가? / 사회적 역할은 습관의 문제다!
내 안의 이야기 | 나, 한 인간_ 레나 리머
Author
외르크 베르나르디,전진만
1982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철학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론과 실천을 오가는 철학적 생각들의 창의적 가능성을 연구한다. 독일 함부르크에 살며 프리랜서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직전까지는 독일 종합 시사주간지 [디 차이트]의 학술 부문 편집자로 일했다.
1982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철학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론과 실천을 오가는 철학적 생각들의 창의적 가능성을 연구한다. 독일 함부르크에 살며 프리랜서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직전까지는 독일 종합 시사주간지 [디 차이트]의 학술 부문 편집자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