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아침,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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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2/10
Pages/Weight/Size 229*323*10mm
ISBN 9788992351942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나누고 비우고 깨닫는 아름다운 걷기 여행
그 끝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일상, 미니멀 라이프
스위스 앙팡테지 상, 뉴욕도서전 금상 수상 작가 바루의 신작!


여행을 좋아하고 환경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가 바루가 여행과 환경이라는 테마를 결합하여 걷기 여행과 그 길에서 깨달은 삶을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아침, 부엌 창가에서 바삐 움직이는 회색 도시를 바라보던 나는 불현듯 떠나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곧바로 커다란 배낭에 양말, 다용도 칼, 텐트 등을 가득 챙겨 넣고 여행을 시작하지요. 시커먼 바다, 우거진 숲, 화려한 도시, 뜨거운 사막을 걷고 농부와 어부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배낭 속 물건들을 하나씩 덜어 냅니다. 텐트, 모기장, 선글라스 등을 필요한 이에게 주고 나누고 버리니, 걸을수록 배낭이 가벼워지고 발걸음도 가벼워지지요.

동서남북으로 걷고 걸은 뒤 마침내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돌아온 삶터는 모든 게 그대로입니다. 도시는 여전히 연기를 내뿜고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문은 닫혀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바로 그곳에서 이전과 다른 삶을 시작합니다. 자동차를 팔고 자전거를 사고, 이웃들에게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고 함께 씨앗을 심습니다. 이제 회색 건물은 초록으로 덮이고 이웃들 사이에 이야기가 오고갑니다. 맑고 푸르러진 하늘 아래 아름다운 하루가 시작됩니다.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단순하고 자연 친화적인 삶을 선택한 나의 변화가 이웃으로 연결되고 초록빛 연대를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팬데믹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줍니다. 여행에서 버린 것과 얻은 것은 무엇인지, 여행 후에 달라진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고 불필요한 것을 덜어 내고 푸른 지구를 위한 생활 속 실천을 찾아보게 됩니다.
Author
바루,염명순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에콜 불에서 건축을, 에콜 에스티엔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광고 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어린이책과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2005년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스위스 앙팡테지상을, 2011년 뉴욕도서전 금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고래야 사랑해』,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그날 아침,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라지는 섬, 투발루』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에콜 불에서 건축을, 에콜 에스티엔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광고 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어린이책과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2005년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스위스 앙팡테지상을, 2011년 뉴욕도서전 금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고래야 사랑해』,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그날 아침,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라지는 섬, 투발루』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