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울음을 터트리며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은 옹알이를 거쳐 한 단어로 의사 표현을 하다가 두세 개의 단어로, 그리고 마침내 문장으로 표현하여 부모들을 감격스럽게 합니다. 그다음부터는 귀찮을 정도로 질문을 퍼부으며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채워 나가지요.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아기의 뇌는 생후 12개월 무렵이면 모국어를 배우기에 적합해지고, 36개월 무렵에는 수천 개의 낱말을 알며 어른 뇌의 80% 정도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생후 3년 동안은 감각 인지, 사회 정서, 신체 운동, 의사소통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인지 발달을 위한 적절한 자극이 필요합니다. 이때 부모 등 주 양육자가 아이와 함께 보며 눈을 맞추고 실감나게 반복적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 줍니다.
‘다 모여!’ 시리즈는 이 시기 유아들이 좋아하는 사물을 소재로 한 그림책을 놀이처럼 즐기면서 사물을 인지하고 언어를 배우며 상상력을 확장하게 도와줍니다.
Author
석철원
대학에서 예술학을 공부하고 일본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한 뒤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도쿄 핀포인트 갤러리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지은 책으로 다 모여 시리즈 <버스야 다 모여!> <전철아 다 모여!> <바퀴야 다 모여!> <고양이야 다 모여!> <강아지야 다 모여!> <공룡아 다 모여!>와 <누구 구두?>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도쿄에서 살며 한국, 일본, 중국의 출판사들과 다양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예술학을 공부하고 일본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한 뒤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도쿄 핀포인트 갤러리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지은 책으로 다 모여 시리즈 <버스야 다 모여!> <전철아 다 모여!> <바퀴야 다 모여!> <고양이야 다 모여!> <강아지야 다 모여!> <공룡아 다 모여!>와 <누구 구두?>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도쿄에서 살며 한국, 일본, 중국의 출판사들과 다양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