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한의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환자들을 대하면서 때로는 좌절하고 때로는 원망했던 철없던 시절을 겪고 나서야 그런 일들이 벌어진 것이 우리 한의사들이 스스로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설명하면 환자들이 조금이나마 한의학을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스스로도 나름대로 병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요령을 터득하게 되었다.
한의학은 언뜻 보면 비과학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상당히 과학적이다. 물론 양방은 원리에 통계나 수치가 더 첨가되어 한의학보다 훨씬 더 과학적으로 보이는 면도 없지 않다. 하지만 병의 원리적인 측면이나 치료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한의학적인 고찰이 양방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다고 볼 수 있다. 환자들이 한의학을 조금이나마 쉽게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과 또 환자들에게 평소의 습관을 잘 가지면 무병장수할 뿐만아니라 고질적인 질병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며 이 책을 권한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1장 일상생활
1. 건강은 습관이다
2. 밥을 잘 먹는 법
3. 잠을 잘 자는 법
4. 숨을 잘 쉬는 법
5. 신선방이란 무엇인가?
2장 각종 운동법
1. 좋은 근육에 대한 이해
2. 좋은 운동에 대하여
3. 혈관을 젊게 운동 시키는 법
4. 머리를 맑게 하고 치매와 중풍을 예방하는 법
5. 위를 편안하게 하는 법
6. 장수를 위한 한방 전통의 도인안교법
3장 소아 질환에 대하여
1. 밤에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 무엇이 문제인가?
2. 소아 감기 치료, 무엇이 문제인가?
3. 소아 보약에 대한 오해와 장점
4장 부인 질환에 대하여
1. 한의학으로 보는 건강한 여성의 생리
2. 생리통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병이다
3. 불임, 계류유산은 한의학으로 어떻게 극복하는가?
4. 태교법과 그 중요성
5. 임신 중에 한약을 먹으면 안 된다?
6. 산후조리에 대해서
7. 비만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
8. 갱년기 장애에 대한 한의학적 견해
5장 각종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인 관점
1. 아토피에 대하여
2. 화병과 울화병에 대하여
3. 하지 정맥류에 대하여
4. 여드름에 대하여
5. 한의학에서 말하는 담음이란 무엇인가?
6. 당뇨 치료에 대한 한의사의 의견
7. 정력에 대하여
8. 요통, 디스크, 무엇이 문제인가?
9. 두통에 대하여
10. 변비는 불치가 아니다
11. 치질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