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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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10/12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2214216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철학/종교/윤리
Description
생각의 변화 없이 기존의 상식과 지식으로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한다면 편하다. 귀찮은 확인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편리함에 갇히게 되면 우리는 결국 변화와 발전의 기회조차 잃게 된다. 생각이 고정된 틀 안에 갇히게 되면 창의력을 잃고 수평적이고 닫힌 사고에 머물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지식과 정보화 시대에서는 가장 경계해야 할 자세다. 정보화 시대에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유로운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 발상이 자유로워진다면, 삶도 자유로워지는 건 당연한 순서다.

《생각의 프레임》은 지금까지 우리가 지니고 있었던 고정된 사고의 틀을 깨자고 주장하는 책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사고의 틀을 견고히 짓기만을 위해 달려왔다. 하지만 이제는 그 틀을 극복하고 또 다른 창조적인 프레임을 짤 때가 온 것이다. 새로운 프레임을 짜는 과정에 갈등과 고통은 당연하다. 이런 갈등과 고통이 정리되면 새로운 프레임이 구성된다. 이렇듯 《생각의 프레임》은 구 프레임을 극복하고 신 프레임을 짜자고 주장하고 있다.

《생각의 프레임》은 최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새로운 프레임에 대한 유쾌한 간식 메뉴가 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언어, 상식, 역사, 문화, 종교, 과학, 시사상식 등 실로 다양한 분야에 촉수를 뻗어 생각의 새로운 프레임을 짜고 있다. 76가지 주제를 쫓아 읽다보면 독자 자신의 고정관념이 깨지고, 무릎을 치는 발상의 전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 서문 상식과 잡학의 속살: 브레인스토밍의 새로운 패러다임

Ⅰ 언어를 통한 생각의 프레임
맹모삼천지교? No! 맹모이천지교! / 자연으로 돌아가라! Green Campaign? / 오른편, 바른편? 그럼 왼손잡이들은 어쩌라고? / 백조의 노래? Mission Impossible! / 몸이 건강하면 정신도 건강해진다고? / 호랭이는 가죽 땜시 죽고, 사람은 그 잘난 이름 땜시 개죽음 당허는겨! / ‘졸라’ 빠르고 ‘열라’ 짱나? 욕의 일상화, 예끼 이놈들아! / 갈매기살? 고깃집에 웬 새를 파는겨! / 25시가 밤샘 영업이라고?! / 산수갑산? 잘 나가다가 웬 삼천포! / 사전오기? 우째 그런 일이! / 눈도 못 뜬 하룻강아지가 호랑이를 볼 수 있을까? / 금자탑이 궁금해? 이집트에 가보셔! / 정상위라니? 그럼 나머진 비정상이야? / 틀려도 좋다, 가끔은!

Ⅱ 상식을 통한 생각의 프레임
서당 개 3년에도 글 한 자 못 읽을 수 있다! / 켄터키 할배, 여기가 닭집 맞아요? / 햄릿이 우유부단하다고? 천만에! / 조삼모사, 원숭이는 재테크의 달인?! / 하로동선이 어리석은 짓이라고? / 무능력자의 전형, 흥부가 기가 막혀! / 피아노는 악기여야 합니다! / 한 우물만 파라? / 베니스의 상인, 베니스인들은 승리한 게 아냐!

Ⅲ 역사를 통한 생각의 프레임
홍은동, 슬픈 운명의 여인? / 왜 종묘에는 공민왕이 모셔져 있을까? / Who’ll stop the rain?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때 그 사람……” / 에베레스트, 없다! / 《춘향전》은 순수한 사랑의 이야기가 아니다? / 에펠 탑, 철거 시한을 넘겼다는데…….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무시무시한 복수를 부추겨? / 도자기 포장지를 사랑했던 고흐! / 당면과 호떡 사이! / 팍스 로마나? 로마놈들에겐 그렇겠지. / 왜란, 호란은 이제 그만!

Ⅳ 문화를 통한 생각의 프레임
왜 서양개들은 이상한 것들이 많다냐? / 샤넬 vs 아르마니 / 유리구두. 에이, 그런 게 어딨어! / 냉장고는 안 보이고 보험은 보인다? / 따봉! 대박인 줄 알았더니 쪽박이었네 / 가끔은 텔레비전 볼륨을 꺼보자!Volume down, please! / 이 사과는 뭐꼬? / 화이트데이, 전혀 하얗지 않은 날 / 아이리시 그린과 패트릭데이 / ‘모나리자’는 모나리자가 아니다? / 코뚜레나 말발굽이나 / 견우와 직녀, 당신들은 복 받은겨!

Ⅴ 종교를 통한 생각의 프레임
<창세기>와 노동 효용성 / 부처님 손바닥 안의 우리말 / 성탄절은 있는데, 왜 석탄절은 없는 걸까? / 나, 뱀. 정말 억울해! / 왜 ‘면죄부’라는 말이 생겼을까? / 검은색 상복, 남은 자의 슬픔? / 고딕 교회는 뽀다구 잡으려는 허세였다! / 노예무역의 죄를 회개하며 부른 노래, Amazing Grace.

Ⅵ 과학을 통한 생각의 프레임
딱따구리는 나무를 쪼아대며 수작을 건다? / 더하기 반대는 빼기? 점과 점의 최단성은 직선? / CD 1장의 재생시간이 60분이 아닌 이유는? / 배롱나무는 정말 간지럼을 타는 걸까? / 행운목에 꽃이 피었으니 따봉? / 무화과나무엔 보이지 않는 꽃이 핀다!? / 비둘기, 평화의 상징인가? / 개미와 베짱이, 노래해 준 것도 죄더냐? / 밤에 휘파람 불면 뱀 나온다?

Ⅶ 시사를 통한 생각의 프레임
욘족, 보보스족, 족, 족, 족…… 웬 족이 이리도 많더냐? / Career woman or Carrier woman. 그라고 알파걸! / 국민 배우, 국민 가수. 이젠 아예 국민 여동생이라니! /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 Round & Round! / EU는 되는데 ASEAN은 안 되는 건 종교 탓? / 명품 없다! 사치품만 있을 뿐! / 존 스쿨, 새로 개교한 학교? / 우공이산? 환경파괴의 주범! / 언어에도 계급이 있다? / 한탄강은 국제하천이다! / 진달래가 북한의 국화? 곱디고운 진달래에 피멍 든 사람들 / 이슬람교가 가장 현대적이다?

- 후기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Author
김경집,송진욱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예술철학과 현대사회철학을 공부하면서 스물다섯 해를 배웠다. 서강대학교 교양학부와 철학과에서 가르치다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으로 옮겨 스물다섯 해 가르치는 걸 채우고 학교를 떠나 세 번째 스물다섯 해를 글 쓰고 책 읽으며 살기로 했다. 강연도 하고 칼럼도 연재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의 기획과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지식과 체제에 순치되는 것을 가장 경계하며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복으로 기존의 사고방식과 지식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크다.

『인문학은 밥이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사고혁명 6i』, 『생각의 융합』을 비롯한 많은 인문교양서를 썼다. 『엄마인문학』은 2016년에 순천·정읍·포항에서 동시에 ‘한 도시 한 책’으로 선정되었고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는 2018년 ‘고양시민이 뽑은 올해의 책’에, 시대비평서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은 ‘전라남도 올해의 책’에 뽑히기도 했다.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는 2012년 부평시에서 ‘한 도시 한 책 읽기’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에서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를 비롯,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등 여러 권을 썼고, 교육과 종교 그리고 사회비평 등의 분야에서도 『언어사춘기』,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어른은 진보다』 등을 비롯한 다양한 책들을 썼다. 또한 『나이듦의 즐거움』, 『생각을 걷다』 등 여러 에세이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40여 권의 책을 썼으며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틈틈이 집 앞산의 둘레길과 집 뒷산인 북한산을 오르며 생각을 다듬고 글밭을 정리하는 일상을 누리며 ‘뜻은 높게, 생각은 깊게, 영혼은 맑게, 가슴은 뜨겁게, 삶을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독인다.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예술철학과 현대사회철학을 공부하면서 스물다섯 해를 배웠다. 서강대학교 교양학부와 철학과에서 가르치다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으로 옮겨 스물다섯 해 가르치는 걸 채우고 학교를 떠나 세 번째 스물다섯 해를 글 쓰고 책 읽으며 살기로 했다. 강연도 하고 칼럼도 연재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의 기획과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지식과 체제에 순치되는 것을 가장 경계하며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복으로 기존의 사고방식과 지식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크다.

『인문학은 밥이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사고혁명 6i』, 『생각의 융합』을 비롯한 많은 인문교양서를 썼다. 『엄마인문학』은 2016년에 순천·정읍·포항에서 동시에 ‘한 도시 한 책’으로 선정되었고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는 2018년 ‘고양시민이 뽑은 올해의 책’에, 시대비평서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은 ‘전라남도 올해의 책’에 뽑히기도 했다.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는 2012년 부평시에서 ‘한 도시 한 책 읽기’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에서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를 비롯,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등 여러 권을 썼고, 교육과 종교 그리고 사회비평 등의 분야에서도 『언어사춘기』,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어른은 진보다』 등을 비롯한 다양한 책들을 썼다. 또한 『나이듦의 즐거움』, 『생각을 걷다』 등 여러 에세이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40여 권의 책을 썼으며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틈틈이 집 앞산의 둘레길과 집 뒷산인 북한산을 오르며 생각을 다듬고 글밭을 정리하는 일상을 누리며 ‘뜻은 높게, 생각은 깊게, 영혼은 맑게, 가슴은 뜨겁게, 삶을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독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