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케어의 예법

가족과 환자를 생각하는 보다 나은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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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1/3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2162807
Categories 건강 취미 > 건강에세이/건강기타
Description
“치매 케어란, 길고 아픈 여정을 함께하는 것”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따뜻한 돌봄을 말하다!


현대 의학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며 결핵, 홍역, 콜레라 등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무서운 병들을 정복했다. 그러나 그 역시도 치매라는 단단한 벽은 무너뜨리지 못했다. 고령화 사회의 흐름에 상응해 치매 환자의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으나, 치매는 여전히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불치의 병으로 남아 있다. 치매 환자들은 발병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긴 시간을 ‘자기 자신을 잃어간다’는 고통스러운 체험 속에서 보내야 하는 것이다. 더불어 그 과정을 지켜보아야 하는 가족 역시 마음에 큰 부담과 상처를 떠안고 있다. 어차피 겪을 수밖에 없는 아픔이라면, 그 시간을 보다 행복하고 소중하게 보낼 수는 없을까?

일본 최고 정신의학 전문가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치매 진단테스트인 ‘하세가와식 치매 스케일’을 개발한 하세가와 가즈오長谷川 和夫는 치매 환자 케어 및 환경 개선에 평생을 바쳤다. 그는 진료 현장에서 수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목도하며 그들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리고 이 책에 그간의 모든 경험과 연구의 결과를 담아내었다. 이 책은 환자를 돌보는 이들이 치매에 대해 보다 명확히 알고, 환자를 인격적으로 돌보며 인간다운 삶으로 이끌 수 있도록, 그리고 환자와 가족을 끌어안을 수 있도록, 따뜻한 케어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치매 이야기가 등장한 순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치매 문제가 어떤 현실에 부딪쳤고,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의학적·심리학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지식은 무엇인지, 케어자가 어떤 마음가짐을 지녀야 하는지, 또 각 상황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을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치매 환자를 끌어안으려는 일본 지역사회의 움직임 및 재난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소개하고 있어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과 유익함을 안겨 준다.
Contents
추천사 · 이재홍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여는 글

1장. 치매 이야기의 시작
1. 알츠하이머병의 탄생
2. 치매 가족의 현실을 드러낸 ‘황홀한 사람’
3. 나날이 발전하는 치매 대책

2장. 치매의 의학적 이해
1. 치매 판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2. ‘하세가와식 치매 스케일’ 진단법

3장. 치매의 원인질환
1. 알츠하이머형 치매
2. 뇌혈관성 치매
3. 루이소체형 치매
4. 전두측두형 치매
5. 그 밖의 원인질환
6. 경도 인지장애
7. 치매와 비슷하지만, 치매는 아닌 병

4장. 치매의 심리학적 이해
1. 치매 환자의 마음상태
2. 치매 환자의 행동 ·심리증상BPSD에 대한 오해

5장. 치매 케어의 이념
1. 환자 중심의 케어
2. 자신을 잃어간다는 것

6장. 치매 케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케어는 해 주는 것이 아닌, 함께 해 나가는 것
2. 질 높은 케어란?
3. 치매 환자가 원하는 케어
4. 결코 해서는 안 될 일들
5. 노인이 된다는 것
6. 케어 스트레스를 극복하려면

7장. 치매 케어의 예법
- 치매 환자를 대하는 자세
1. 복장, 태도, 언어 사용에 주의하자
2. 환자의 곁에서 배려하며 케어하자
3. 연수를 활용하자
4. 환자의 가족을 도울 방법을 강구하자
5. 감성을 지니고, 그것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6. 치매 환자의 생활을 존중하자
7. 밝은 미소로 대응하자

8장. 위로의 케어
- 치매 환자를 떠나보낼 때

9장.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하여
1. 치매 안심 지역 만들기
2. 앞으로의 치매 케어

10장. 재난 상황에서의 치매 케어
- 피난소에서 생활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가이드

옮긴이의 글 · 치매를 끌어안는 사회를 꿈꾸며
Author
하세가와 가즈오,이성희
1929년 아이치 현에서 출생하여, 1953년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성 엘리자베스병원,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등에서 정신의학, 뇌파학을 전공했다. 1960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73년 성 마리안나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1974년 9가지 질문으로 치매 여부를 측정하는 간이 진단테스트인 ‘하세가와식 치매 스케일’을 개발했다. 이 진단법은 누가 검사하더라도 거의 같은 진단 결과가 나오는 표준화된 방법으로서, 지금도 전 세계 임상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1986년 일본 노년정신의학회를 창설하였으며, 1989년부터 많은 전문인들과 함께 에자이연구소에서 개발한 도네페질(아리셉트)의 임상시험을 총괄하여, 1999년 환자들에게 치매 치료약을 보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인지증 환자와 가족회’의 고문으로 활동하였으며, 2000년 사회복지법인 육풍회 인지증 개호 연구·연수 도쿄센터장으로 취임하여 ‘환자 중심의 케어Person centered care’ 이념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이해하는 사회,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였다. 1997년 가나가와 현 문화상(의학), 2004년 문부과학성 지방행정공로자 표창, 2005년 사회와 공공을 위해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훈장인 서보중수장瑞?中綬章을 받았으며, 현재는 인지증 케어 연구·연수 도쿄센터 명예센터장, 성 마리안나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진찰의 이전과 이후』(2006), 『인지증 치료의 방향』(2010), 『인지증 케어의 마음』(2010), 『알기 쉬운 인지증의 의학지식』(2011) 등이 있다.
1929년 아이치 현에서 출생하여, 1953년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성 엘리자베스병원,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등에서 정신의학, 뇌파학을 전공했다. 1960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73년 성 마리안나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1974년 9가지 질문으로 치매 여부를 측정하는 간이 진단테스트인 ‘하세가와식 치매 스케일’을 개발했다. 이 진단법은 누가 검사하더라도 거의 같은 진단 결과가 나오는 표준화된 방법으로서, 지금도 전 세계 임상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1986년 일본 노년정신의학회를 창설하였으며, 1989년부터 많은 전문인들과 함께 에자이연구소에서 개발한 도네페질(아리셉트)의 임상시험을 총괄하여, 1999년 환자들에게 치매 치료약을 보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인지증 환자와 가족회’의 고문으로 활동하였으며, 2000년 사회복지법인 육풍회 인지증 개호 연구·연수 도쿄센터장으로 취임하여 ‘환자 중심의 케어Person centered care’ 이념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이해하는 사회,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였다. 1997년 가나가와 현 문화상(의학), 2004년 문부과학성 지방행정공로자 표창, 2005년 사회와 공공을 위해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훈장인 서보중수장瑞?中綬章을 받았으며, 현재는 인지증 케어 연구·연수 도쿄센터 명예센터장, 성 마리안나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진찰의 이전과 이후』(2006), 『인지증 치료의 방향』(2010), 『인지증 케어의 마음』(2010), 『알기 쉬운 인지증의 의학지식』(20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