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은 어떤 병을 앓고 있든지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며, 의사의 입장에서는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이 때문에 시중에는 수많은 통증 관련 책들이 범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책들은 대부분 통증을 치료하는 기술에 중점을 둘 뿐, 통증 환자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초점을 맞춘 책은 없었다. 《통증에 귀 기울이기》는 정신과, 가정의학과, 그리고 통증의학 전문의인 저자가 수십 년 동안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의사와 의사가 되려는 의과 대학생은 물론, 간호사를 포함한 모든 의료인들이 통증 환자를 대할 때 꼭 필요한 기본적인 자세를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덮어두는 책이 아니라 통증환자를 만날 때마다 잊고 있던 마음 자세와 의학적 기본을 다시 챙기기 위해 반드시 다시 펼쳐보아야 할 책이다.
Contents
역자의 글
머리글
1장 상황에 맞는 질문하기
1단계: 천천히 하라
2단계: 통증이 아니라 환자 전체에 초점을 맞추어라
3단계: 반향적 청취 기술을 활용하라
포괄적인 병력 청취와 기록의 중요성
기능에 초점 맞추기
연민과 경계 사이에서의 균형 잡기
2장 기능 중심으로 접근하기
무통에 관한 잘못된 믿음
또 다른 접근 방법
기능 변화의 모니터링
통증 관리에서의 “표준 주의”
3장 치료 경과를 기록하기
진료기록이 의사와 환자에게 최고의 친구인 이유
효과적인 진료기록에 포함되어야 할 항목
1. 평가
2. 교육
3. 치료에 대한 동의
4. 감시
4장 어려운 환자 다루기
비정상적인 행동의 근본적인 원인
환자의 이상 행동을 관리하는 법
특수한 비정상적인 행동에 대처하는 법
환자와의 관계를 종결하는 법
인내에 대한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