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표면 아래

너머를 보는 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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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6/28
Pages/Weight/Size 137*210*30mm
ISBN 9788992055802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인류학의 렌즈로 세상을 들여다보다

“인류학은 사물의 표면 아래에 있는 것을 드러낸다.” 문화다양성과 생명권 수호의 최전선을 지키는 ‘행동하는 인류학자’ 웨이드 데이비스의 『사물의 표면 아래』는 인류학의 렌즈로 우리 삶과 세계를 들여다본다. 세계대전과 현대성의 탄생, 코로나19로 치부를 드러낸 미국의 실체, 탐험과 신성의 의미, 코카의 악마화와 마약 전쟁 등 다양한 소재의 에세이 13편을 담은 이 책은 편견과 인식의 한계로 인해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이면의 진실을 보여준다. 웨이드 데이비스는 역사, 문화, 환경, 종교 부문의 여러 편린들을 자신의 경험과 통찰, 연구와 결합해 ‘현대 사회의 지도’라는 거대한 태피스트리로 직조해냈다.
Contents
서문

이것이 미국이다
인류학이 중요한 이유
약속의 땅
허물어지는 미국
전쟁과 추모
에베레스트 등정
탐험의 기술
어머니 인도
원주민을 대신할 새로운 단어
신이 주신 영생의 잎
기후 불안과 공포를 넘어
딸에게 전하는 말
신성에 관하여

감사의 말
한국의 독자들에게
옮긴이 후기
Author
웨이드 데이비스,박희원
웨이드 데이비스는 ‘과학자, 인문학자, 시인에 모든 다양한 삶에 대한 열렬한 옹호자가 합체된 보기 드문 인물!’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이와 같은 찬사를 보내는 웨이드 데이비스를 수식하는 말은 그 밖에도 인류학자·민속식물학자·민족지학자·모험적 여행자·베스트셀러 작가·사진작가·영화제작자 등 가히 전 방위적이라 할 만하다. 웨이드 데이비스는 하버드 대학에서 인류학, 생물학 학위와 아울러 민속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출신인 그는 하버드대에서 민속식물학Ethnobotany으로 박사학위를 마친 뒤, 세계 오지를 연구 현장으로 삼아 왔다. 보르네오, 페루, 폴리네시아, 티베트, 토고, 뉴기니, 콜롬비아, 바누아투, 그린란드 등 20여 개 국가의 원시문화를 탐험하면서, 학자와 작가 겸 사진가로 활동했다. 식물 탐험가로서 그는 하버드 대학 식물원의 지원을 받아 아마존과 안데스 산맥 주위에 거주하는 다양한 원주민 부족들과 3년 이상 생활하며 6천 종 이상의 식물 표본을 수집했다. 저자는 원시 문화를 아직 밝혀내지 못한 인류의 잠재력이라고 말한다. 원시부족들은 여전히 동물의 행동을 정확히 예측하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식물로 치유를 한다. 이러한 주제로 했던 저자의 TED 강연(2007)은 무려 1천 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저자는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 좀비의 실체를 증명하는 과학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나는 좀비를 만났다』에서 그는 특유의 탐험가적 기질을 발휘하여 ‘좀비 미스터리’를 밝혀냈고, 이 책은 11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는 등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 다른 저서 『One River: Explorations and Discoveries in the Amazon Rain Forest』(1996)는 캐나다 최고의 문학상인 총독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Passage of Darkness』(1988) 『Penan: Voice for the Borneo Rain Forest』(1990) 『Shadows in the Sun』(1993) 『The Clouded Leopard』(1998) 『The Lost Amazon』(2004) 『길을 찾는 사람들 The Wayfinders』(2009) 등 15권이 있으며 다수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했다.

그는 아이티의 보둔교, 아마존의 신화, 생물학적 다양성의 위기, 향정신성 약품의 전통적 사용과 남미 원주민의 민속식물학 등과 관련된 과학 논문을 150편 이상 꾸준히 발표했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그의 사진들은 뉴욕 국제 사진센터를 비롯한 많은 갤러리에서 그룹전 형식으로 전시되었으며, 타임, 피플, 디스커버, 사이언스 등의 잡지에도 게재되었다. 2002년에 웨이드 데이비스는 익스플로러스 클럽The Explorers Club이 훌륭한 탐험가에게 수여하는 로웰 토머스 메달Lowell Thomas Medal을 받았으며 2004년에 익스플로러스 클럽의 1백 년 역사상 스무 번째 명예 회원으로 추대되었다. 또한 래넌 재단Lannan Foundation 문학상에서 논픽션 분야 상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웨이드 데이비스는 현재 미국지리학회의 전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동아프리카, 보르네오, 네팔, 페루, 폴리네시아, 티베트, 말리, 베닌, 토고, 뉴기니, 바누아투, 북극과 그린란드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스티킨 황야에서 지내곤 한다.
웨이드 데이비스는 ‘과학자, 인문학자, 시인에 모든 다양한 삶에 대한 열렬한 옹호자가 합체된 보기 드문 인물!’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이와 같은 찬사를 보내는 웨이드 데이비스를 수식하는 말은 그 밖에도 인류학자·민속식물학자·민족지학자·모험적 여행자·베스트셀러 작가·사진작가·영화제작자 등 가히 전 방위적이라 할 만하다. 웨이드 데이비스는 하버드 대학에서 인류학, 생물학 학위와 아울러 민속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출신인 그는 하버드대에서 민속식물학Ethnobotany으로 박사학위를 마친 뒤, 세계 오지를 연구 현장으로 삼아 왔다. 보르네오, 페루, 폴리네시아, 티베트, 토고, 뉴기니, 콜롬비아, 바누아투, 그린란드 등 20여 개 국가의 원시문화를 탐험하면서, 학자와 작가 겸 사진가로 활동했다. 식물 탐험가로서 그는 하버드 대학 식물원의 지원을 받아 아마존과 안데스 산맥 주위에 거주하는 다양한 원주민 부족들과 3년 이상 생활하며 6천 종 이상의 식물 표본을 수집했다. 저자는 원시 문화를 아직 밝혀내지 못한 인류의 잠재력이라고 말한다. 원시부족들은 여전히 동물의 행동을 정확히 예측하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식물로 치유를 한다. 이러한 주제로 했던 저자의 TED 강연(2007)은 무려 1천 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저자는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 좀비의 실체를 증명하는 과학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나는 좀비를 만났다』에서 그는 특유의 탐험가적 기질을 발휘하여 ‘좀비 미스터리’를 밝혀냈고, 이 책은 11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는 등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 다른 저서 『One River: Explorations and Discoveries in the Amazon Rain Forest』(1996)는 캐나다 최고의 문학상인 총독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Passage of Darkness』(1988) 『Penan: Voice for the Borneo Rain Forest』(1990) 『Shadows in the Sun』(1993) 『The Clouded Leopard』(1998) 『The Lost Amazon』(2004) 『길을 찾는 사람들 The Wayfinders』(2009) 등 15권이 있으며 다수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했다.

그는 아이티의 보둔교, 아마존의 신화, 생물학적 다양성의 위기, 향정신성 약품의 전통적 사용과 남미 원주민의 민속식물학 등과 관련된 과학 논문을 150편 이상 꾸준히 발표했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그의 사진들은 뉴욕 국제 사진센터를 비롯한 많은 갤러리에서 그룹전 형식으로 전시되었으며, 타임, 피플, 디스커버, 사이언스 등의 잡지에도 게재되었다. 2002년에 웨이드 데이비스는 익스플로러스 클럽The Explorers Club이 훌륭한 탐험가에게 수여하는 로웰 토머스 메달Lowell Thomas Medal을 받았으며 2004년에 익스플로러스 클럽의 1백 년 역사상 스무 번째 명예 회원으로 추대되었다. 또한 래넌 재단Lannan Foundation 문학상에서 논픽션 분야 상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웨이드 데이비스는 현재 미국지리학회의 전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동아프리카, 보르네오, 네팔, 페루, 폴리네시아, 티베트, 말리, 베닌, 토고, 뉴기니, 바누아투, 북극과 그린란드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스티킨 황야에서 지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