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존재와 인생관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노철학자의 고언.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단하고 고뇌하고 슬퍼하고 고독을 느끼는 자신이 사라진 시대이다. 이럴 때 나를 되돌아보는 관조적인 자세와 여유를 강조한다. 또한, 삶의 불확실성을 긍정하고 매일의 성실함으로 한 계단씩 쌓아올리며 성찰하는 자세를 말한다. 나를 넘어, 너와 우리, 세계라는 전체 속에 자신을 환원하고 '있다'로부터 '없다'로 전환하는 사유의 변혁에 대해 역설한다.
Contents
서문 빌려 쓰는 인생
1장. 나의 인생, 나의 철학
어떻게 살 것인가
벤저민 프랭클린과의 만남
신비의 학문, 철학
실천 철학으로의 전환
전쟁의 한복판에서
지식에서 믿음으로
정신의 자유를 찾아 떠난 길
체험의 철학과 사무사
2장. 자연의 소리를 듣는다
시원한 풍경 소리
대추나무에 열린 마음
산안(山眼)에서 심안(心眼)으로
자연에서 배우는 결정의 철학
캠퍼스의 가을
사계의 경이
생명에의 외경
자연의 소리, 영혼의 소리
3장. 마음의 지혜를 구한다
때려야 할 것은 마음이다
마음의 죽음
긍정적 사고방식
화를 이기는 방법
마군과의 싸움
혼자가 아니다
서양의 지혜, 동양의 지혜
선악의 피안
극단으로 가면 되돌아온다
깨달음과 깨침 사이
마음의 문제는 마음으로 해결한다
늙어감에 대하여
4장. 더불어 사는 세상을 생각한다
허깨비 놀음
대붕과 말매미
또 다른 대학의 길
폭력과 자비
화해의 씨앗, 영혼
상대방을 인정하라
기성세대가 청춘을 아프게 한다
인문학의 힘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다시 설계하자
한국인의 긍지
시가 있는 교육, 시가 있는 사회
고전에서 배우는 가정교육
병든 산업 사회의 치료제
한국인의 특이 심리
저물어가는 한 해를 바라보며
종교 공해
스승의 길, 제자의 길
5장. 삶 속으로 출가한다
성불의 현대적 의의
삶은 논리가 아니다
무소유를 즐긴다
공존하는 삶
노스님의 웃음
입을 여는 순간 틀린다
생과 사의 경계에서
지식과 지혜의 차이
참된 신자의 길
종교인의 양심
세속과 출가 사이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생활 속의 신자
6장. 진리의 길을 걷는다
새로운 구원의 시대
세상의 모든 부처를 만나다
가장 큰 공덕을 쌓는 비결
해탈의 길
진리의 요체, 법신을 만나다
불국토를 건립하기 위해
부처님이 여기 계신다면
종교 의식은 수단이 아니다
되새겨보는 출가의 뜻
부처님이 오신 참뜻
부처님의 성도를 밝히다
죽음에 관한 서양 철학의 고찰
죽음에 관한 동양 철학의 고찰
모든 중생을 예배하고 존중하자
Author
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 충남 대전 출생으로 동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국립대만대학 철학연구소에서 수학했다. 동국대학교·동덕여자대학교·가천의과대학교 총장, 한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동국대학교에서 철학교수로 재직했으며, 평생 교육계에 종사했다. 교단에서는 한국철학을 주로 강의했다.
저서로는 『한국의 유불사상』 『송석구 교수의 율곡철학 강의』 『송석구 교수의 불교와 유교 강의』 『바람이 움직이는가 깃발이 움직이는가』 『대통합』 『율곡의 공부』 등이 있다. 유교와 불교를 회통하는 동양철학으로 일가를 이루고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전 동국대 총장. 충남 대전 출생으로 동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국립대만대학 철학연구소에서 수학했다. 동국대학교·동덕여자대학교·가천의과대학교 총장, 한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동국대학교에서 철학교수로 재직했으며, 평생 교육계에 종사했다. 교단에서는 한국철학을 주로 강의했다.
저서로는 『한국의 유불사상』 『송석구 교수의 율곡철학 강의』 『송석구 교수의 불교와 유교 강의』 『바람이 움직이는가 깃발이 움직이는가』 『대통합』 『율곡의 공부』 등이 있다. 유교와 불교를 회통하는 동양철학으로 일가를 이루고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