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은 시인에게는 당신의 "아버지"에게처럼 언제나 무엇을 일구고 가꾸는 "삽"이 들려져 있다. 남은 삶을 꿈과 행복으로 가꾸고 지금까지 이루지 못한 "밀린 숙제"를 풀어갈 일들. 그 "삽"이 이룬 오늘의 숙제가 바로 지금 이 시집이다.
Contents
시인의 말
1부
닭울음소리눈이 내리네
자존심
공무원 되다
받는다는 것
오가는 바람
봄 처녀
봄바람
네모난 박스
흐르는 물
길 찾아 가는 길
새봄맞이
아버지 가신 날
봄바람 사랑처럼
우리의 소원은
성모상 앞에서
사랑은 날고 싶다
둥지와 새
2부
만나는 사람
행복을 간다
독도1
독도2
시간
잊을 수는 없다
뻐꾹새
녹음 속으로
우산 그늘
어머니 마음1
어머니 마음2
3부
주일
삽
말
믿음
토종 암탉
이름 하나
사랑은 나뭇가지 끝으로 자란다
고향을 떠나가는 곳
피서 가는 부부
고향은 제2부모
눈 내리는 강진
성모의 밤 사랑하는 어머니
웃는 얼굴
별거 아냐
처녀 가슴
구원의 길
인생
신혼부부 한밭항 향하여
구원을 향하여
세월호 참사를 비통해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