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간 뒤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테푸할아버지의 요술 테이프》가 《테푸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 제목으로 새롭게 나왔습니다. 상처에 붙이는 밴드 테이프는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작은 상처에 아프다고 울다가도 밴드 하나만 붙여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방긋 웃고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자신이 아끼는 인형이나 로봇 장난감에도 밴드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이기 일쑤고, 양말에 구멍이 나도 밴드 테이프를 붙여 뚝딱 고쳐내기도 합니다. 정신없이 집안일 하다 언제 다쳤는지도 모르는 엄마 손의 작은 상처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밴드 테이프를 붙여 주며 ‘호~ 얼렁 나아라~!’ 토닥여 주는 아이의 손길은 어느 의사의 처방보다도 치유력이 강할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테이프(밴드)는 상처 난 마음까지 치유해 주는 마법의 지팡이와 다름 없습니다.
《테푸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는 아이들과 밴드 테이프에 얽인 에피소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상상력 풍부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늘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읽어주고 상처 난 곳에 테이프를 붙여 치유해 주는, 어딘지 신비로운 테푸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와 아이들 간의 우정이 빚어낸 마법 같은 기적이 가슴 따뜻하게 전해져 옵니다.
Author
박은경,김효주
시각디자이너이며, 두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딸과 함께 그림책 읽기를 좋아하고 잠자리에 누워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테푸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는 그 첫 발자국입니다.
시각디자이너이며, 두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딸과 함께 그림책 읽기를 좋아하고 잠자리에 누워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테푸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는 그 첫 발자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