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잘 자야 잘 자랍니다. 푹 잠들지 못하고 보채는 아기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지요. 그래서 나비 모빌을 매달고 모차르트를 틀어 주며 아기를 재워보려고 애쓰지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기를 안고 자장가를 불러보려 하지만, 어쩐지 쑥스럽고 어색하기만 합니다.
이 책에는 아기가 잘 자고 잘 자기를 바라는 엄마와 가족들의 마음이 담뿍 담긴 우리네 자장가가 실려 있습니다. 우리 가락과 장단이 숨어 있고 우리 겨레의 삶과 마음 빛깔이 배어 있어 아기들에게는 최고의 자장가입니다. 자장노래를 들으며 아기는 편히 잠이 들고, 말소리와 말뜻을 배우고, 식구들의 사랑도 느끼게 됩니다. 생동감 넘치는 의성어, 의태어로 이루어진 노랫말, 단순하고 반복적이지만 질리지 않는 리듬, 무엇보다 따뜻하고 정겨운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아이들은 포근하게 잠에 빠져들 것입니다.
1. 별 하나 콩콩 별 둘 쌕쌕
2. 은자동아 금자동아
3. 달도 같고 해도 같다
4. 이제 그만 울어라
5. 우리 애기 잠잘 때
6. 저리 가렴
7. 우리 아기 잘도 잔다
8. 개야 콩콩 짖지 마라
9. 단젖 먹고 단잠 자고
10. 낮에는 해아기 밤에는 달아기
11. 아기 꽃노래
12. 고양이도 잠을 자고 호랑이도 잠을 자고
13. 울도 담도 없는 집에
14. 웡이 자장
15. 이눔 자식 안 자나
16. 여름 애기
17. 오야오야 울지 마라
18. 엄마 품
19. 잠아잠아
20. 먹고 자고 먹고 놀고
21. 도깨비도 오지 않고 명태영감도 오지 않고
22. 알강달강
Author
백창우,한지희
오랫동안 우리 빛깔을 가진 노래를 만들어 온 작곡가이자 시인. 『시노래모임 나팔꽃』 동인으로 ‘작게 낮게 느리기’ 사는 삶을 꿈꾸며 시를 노래로 만들어 나누는 시노래 운동을 펼치고 있고, ‘아이들에게 아이들 노래를 돌려주자’는 생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음반사 『삽살개』를 만들어 전래동요와 창작동요를 책과 음반으로 담는 일을 하고 있다.
그 동안 낸 책과 음반으로는 시집 네 권과 산문집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을 비롯하여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 『새로 다듬고 엮은 전래동요』 『이원수 동요집』 『딱지 따먹기』 『예쁘지 않은 곳은 없다』 『맨날맨날 우리만 자래』 『백창우, 시를 노래하다』와 창작태교음악인 『엄마와 아기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같은 것들이 있으며, 이 가운데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시리즈로 제44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우리 빛깔을 가진 노래를 만들어 온 작곡가이자 시인. 『시노래모임 나팔꽃』 동인으로 ‘작게 낮게 느리기’ 사는 삶을 꿈꾸며 시를 노래로 만들어 나누는 시노래 운동을 펼치고 있고, ‘아이들에게 아이들 노래를 돌려주자’는 생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음반사 『삽살개』를 만들어 전래동요와 창작동요를 책과 음반으로 담는 일을 하고 있다.
그 동안 낸 책과 음반으로는 시집 네 권과 산문집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을 비롯하여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 『새로 다듬고 엮은 전래동요』 『이원수 동요집』 『딱지 따먹기』 『예쁘지 않은 곳은 없다』 『맨날맨날 우리만 자래』 『백창우, 시를 노래하다』와 창작태교음악인 『엄마와 아기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같은 것들이 있으며, 이 가운데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시리즈로 제44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