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밭에 가면 나뭇잎 사이사이, 나무줄기 위, 땅속, 물속을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풀밭 어디에서나 꼬물꼬물 부지런히 움직이는 곤충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많은 곤충들은 어디서 생활하는 걸까요?
『찾았다! 곤충의 집』에서는 고치나 벌레혹, 거품 속 등,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활하는 곤충들의 삶이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풀밭, 연못, 그루터기와 땅속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 각각의 공간에서 생활하는 곤충들의 모습이 아기자기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숨바꼭질을 하듯 책장을 넘길 때마다 흥미롭게 그려지는 곤충들의 생활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책을 가득 메우고 있는 풀밭 풍경은 마치 미지의 곤충 세계로 들어온 듯한 착각을 하게 하지요.
아이들은 하나씩 드러나는 풀밭 속 세상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곤충들의 소중한 삶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곤충의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정교하며, 그들만의 삶의 지혜가 있음을 알 수 있지요.
Author
곤도 구미코,햇살과나무꾼
오사카에서 태어났으며, 교토 세이안 여자단기대학 디자인학과를 나왔다. 현재 일본 아동출판 미술가 연맹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아기 사마귀』 『땅속 세상』 『들판 일기』 『난 어디에? 난 누구?』 『상수리나무가 가득』『톡 씨앗이 터졌다』『꼬물꼬물 곤충이 자란다』 등이 있다.
오사카에서 태어났으며, 교토 세이안 여자단기대학 디자인학과를 나왔다. 현재 일본 아동출판 미술가 연맹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아기 사마귀』 『땅속 세상』 『들판 일기』 『난 어디에? 난 누구?』 『상수리나무가 가득』『톡 씨앗이 터졌다』『꼬물꼬물 곤충이 자란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