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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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11/01
Pages/Weight/Size 280*216*15mm
ISBN 9788991813151
Categories 유아 > 유아 그림책
Description
어린 개구리 '찰싹'은 엄마나 어른에게 도움이나 지도를 받겠다는 생각은 애초에 없습니다. 뭐든 혼자서 알아서 척척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비록 기본적인 뜀뛰기마저도 제대로 못해 낙하지점을 딱딱한 거북이 등에 해 아파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찰싹은 하늘에 붕 뜨게 됩니다. 찰싹이 혼자 밥 먹으려고 작은 모기를 겨냥하고 혀를 길게 내다가 그만 크고 힘센 잠자리에 혀가 '찰싹' 달라붙게 된 것입니다. 잠자리에 매달린 찰싹은 늪을 건너 마을을 지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시까지 날아갑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엄마의 마음은 부처님의 자비로운 그것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엄마 개구리는 어린 개구리의 모험에 동행하지 않습니다. 그저 집에서 가만히 기다립니다. 전문가들도 이때 엄마들이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생각에 어떻게 해서든 아이를 휘어잡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뭐든 해보려고 하는 것을 칭찬하고 권장하는 게 오히려 낫다고 합니다. 힘들고 귀찮아도 아이들을 방치하지 않고 아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작가 스티븐은 어린 개구리 찰싹의 능력의 한계에 도달시키고, 그제야 어른을 등장시켜 일을 마무리 짓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찰싹이 모기를 겨냥했다고 이번에는 반딧불이에 찰싹 붙어 일으키는 사고(이 책의 마지막 반전)처럼 계속해서 사고를 칠 것입니다. 그리고 사고를 치는 동안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의 귀여운 사고뭉치 찰싹처럼!
Author
스티브 브린,강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