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진보

카렌 암스트롱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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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02/17
Pages/Weight/Size 규격외
ISBN 9788991799141
Categories 인문 > 종교학/신화학
Description
신을 만나겠다는 열망을 품고 수녀원에 들어간 어린 소녀에서 적대적인 종교 사이에 다리를 놓은 최고 권위의 종교학자가 되기까지, 놀랍도록 솔직하게 자신의 내면을 탐구한 성찰적 에세이. 열일곱 살의 소녀가 신을 직접 찾고 싶다는 열정으로 수도원으로 들어가지만 수도원 생활은 어린 수녀에게 견디기 힘든 절제와 순종의 고통만 안겨준다. 환속을 한 후에도 힘든 생활의 연속이었고 그녀는 결국 자신을 완벽한 패배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어느 날 운명처럼 비교종교학이란 분야를 발견해 고통스럽게 비틀거리며 걸어 들어간 뒤에야 비로소 안개가 걷히기 시작한다. 기독교만이 아니라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를 공부하면서 그녀는 자신이 돌아섰던 종교의 길로 다시 들어선다. 그리고 그녀가 오래 전 믿음을 통해 갈구했던 열망, 그러나 수녀였을 때는 결코 느껴보지 못한 영혼의 충만감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삶에 놀라운 영감을 주고, 마음이 아픈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이다. 이슬람교와 유대교 그리고 기독교사이에서 서로의 오해를 풀 수 있게 노력해온 저자의 삶과 성찰을 보면서 종교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Contents
머리말 - 나선 계단에 서서
빛을 만나고 싶다 / 수녀원에서 보낸 7년 / 문 앞에 선 소녀

어둠의 시간
환속한 수녀 / 혁명 속의 옥스퍼드 / 비틀스가 누구야? /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정원 /
불감증, 느끼지 못하는 마음 / 신은 내게 아무 말도 걸지 않았다

악마의 속삭임
산산이 부서진 거울 / 텅 빈 두려움 / 거식증, 소멸의 욕망 / 최우등 졸업

상처 입은 짐승
새로운 안식처 / 자폐증과의 만남 / 나 좀 도와주세요 / 나도 학자가 될 수 있을까 /
나는 신과 갈라섰다

공포의 절규
자살 기도 / 내 영혼은 앞으로 나아간다 / 남루한 현실도 아름답다 / 버릴 수 있는 용기 /
마지막 결별

절망 속의 엑스터시
대학 강단에서 / 잃어버린 박사학위 / 간질이라는 선물 / 더는 잃을 게 없다

나를 향한 용기
평범하게 살기 싫다 / 글쓰기가 나를 치유할 수 있을까? / 좁은 문으로 / 낯선 세계의 유혹

발견과 공감
우상 파괴 임무 / 최초의 기독교인 / 성지의 망아 체험 / 타자의 발견 / 그들의 고통이 나를 깨웠다

빛을 향해 한 걸음
신의 역사를 찾아서 / 외롭고 위험한 도전 / 나를 버리고 나를 만나다 / 침묵은 나의 스승 /
이해하려면 나를 던져라 / 다시 좁은 계단을 오르며
Author
카렌 암스트롱,이희재
영국의 종교학자. 1944년 잉글랜드 우스터셔에서 태어났다. 1962년 열일곱 살에 로마가톨릭 교회 수녀원에 들어갔다가 7년 만에 환속했다. 옥스퍼드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런던대학에서 현대 문학을 강의했다. 종교학자로 삶의 방향을 바꾼 뒤 《신의 역사》 《마호메트 평전》 《붓다》 《이슬람》 같은 논쟁적 저작을 발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수녀원에서 환속한 후의 자전적 경험을 담은 《마음의 진보》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인류의 모든 종교와 철학의 기원인 ‘축의 시대’를 다룬 역작 《축의 시대》로 대중과 지식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신의 전쟁(Fields of Blood)》에서는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문명에서부터 21세기 중동과 미국에 이르기까지 ‘신의 이름’으로 인간이 저지른 폭력의 역사를 살핀다.

2008년에 종교 간 화해와 평화를 위해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자유 메달’과 ‘테드(TED) 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문화 간 이해를 증진하는 데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나예프 알-로드한 세계문화이해 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되었다. 암스트롱의 저작은 지금까지 전 세계 45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영국의 종교학자. 1944년 잉글랜드 우스터셔에서 태어났다. 1962년 열일곱 살에 로마가톨릭 교회 수녀원에 들어갔다가 7년 만에 환속했다. 옥스퍼드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런던대학에서 현대 문학을 강의했다. 종교학자로 삶의 방향을 바꾼 뒤 《신의 역사》 《마호메트 평전》 《붓다》 《이슬람》 같은 논쟁적 저작을 발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수녀원에서 환속한 후의 자전적 경험을 담은 《마음의 진보》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인류의 모든 종교와 철학의 기원인 ‘축의 시대’를 다룬 역작 《축의 시대》로 대중과 지식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신의 전쟁(Fields of Blood)》에서는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문명에서부터 21세기 중동과 미국에 이르기까지 ‘신의 이름’으로 인간이 저지른 폭력의 역사를 살핀다.

2008년에 종교 간 화해와 평화를 위해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자유 메달’과 ‘테드(TED) 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문화 간 이해를 증진하는 데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나예프 알-로드한 세계문화이해 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되었다. 암스트롱의 저작은 지금까지 전 세계 45개 언어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