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중국

중국 영화와 젠더 수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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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12/21
Pages/Weight/Size 153*225*20mm
ISBN 9788991729148
Categories 사회 정치 > 여성/젠더
Description
여성 이야기, 남성의 역할을 연기하는 여성의 이야기, 타자의 이야기, 이야기 속의 이야기, 남성 이야기,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저자는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전(前) 사회주의 출신, 중국, 여성주의 학자로 자리매김하며, 앞서 언급한 다섯 가지 주제를 중국 영화를 통해 꼼꼼히 다루고 있다. 책에는 중국 영화사를 관통하여 성별, 계급의 문제가 어떻게 영화 텍스트 속에 투영되고 있는지 압축적으로 서사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부자의 시각에서 중국현실을 통찰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이는데 저자는 지금 역시도 냉전구조의 연장선에 있다고 보고, 포스트 냉전의 냉전논리 속에서 세계화와 중국의 제3세계적 위치를 비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곳곳에서 드러난 저자의 꼼꼼한 영화읽기는 저자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며, 독자들에게 중국 영화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확장시키고 있다.
Contents
다이진화 - 한국의 독자에게
장샤오훙 - 대만판 서문 : 성별(性別)에 대한 포스트 냉전적 반성

서론 - 포스트 냉전 시대 문화 정치
‘전(前) 사회주의 국가 출신’
‘중국의 페미니스트’
‘제3세계와 아시아’

1장 여성 이야기 - 격변하는 역사
중국/서구, 남성/여성
시대의 우상, 노라
다중 담론과 실천하는‘신여성’
다시 쓰는 노라
성별의 사회적 수사

2장 ‘남성의 역할을 연기한 여성’이야기 - 여성주체의 곤경
화목란(花木蘭) 열풍과 목란(木蘭)에 대한 변
정주하지 못하는 타자, 여성 협객
해방된 여성과‘남장’의 역할
차이의 등장과 남성 글쓰기
여성 주체와 주체성

3장 ‘타자’ 이야기 - 주체, 정체성과 성별
내부 추방?
글쓰기의 성별/정치
다른 실천Alternative practises
유럽 국제영화제의 역할

4장 ‘이야기’ 속 이야기 - 포스트 사회주의 시대 성별과 계급
계급과 성별 사이
사회적 수사로서 여성 서사
‘수사’ 밖에서
저항 담론의 곤경

5장 ‘남성’ 이야기 - 포스트 냉전시대 권력과 역사서사에서 성별과 정체성
‘진시황 시해(刺奏)’ 이야기의 변주
‘남성’ 이야기
‘남성’.‘중국’ ?
포스트 냉전시대 권력 논리와 문화 실천의 전면화

역자 후기
Author
다이진화,배연희
1959년 베이징 출생으로 1982년 베이징대학 중문과 문학 전공을 졸업하고 같은 해 베이징 電影학원(영화학원) 영화문학과에 임용되었다. 1993년 베이징대학 비교문학과 비교문화 연구소로 옮겼으며 1995년 비교문학과 비교문화연구소가 세운 문화연구실의 부교수로 임명되었다. 베이징영화대학 영화문학과에서 11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아시아와 유럽, 남북아메리카 등 10여 개 국가에서 강의를 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동아시아 어문학과의 겸임교수, 베이징 사범대학 예술과의 부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베이징대학 비교문학과 비교문화 연구소 교수로 있으며, 베이징대학 영화문화연구센터의 주임교수도 맡고 있다.

영화와 대중매체, 젠더 연구에 힘을 쏟고 있으며, 중국 그린피스의 이사로서 중국의 '신농촌' 만들기 운동에도 오랫동안 참가해 오고 있다. 영화사론, 여성문학 및 대중문화 영역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데 그녀가 말하는 마르크스주의의 문화자원을 빌어서 행하는 사회비판은 초국적 자본과 소비주의에 대한 경고 및 근대성이라는 담론에 대한 반성을 포함한다. 제3세계 근대화 과정에 대한 반성과 비판적인 사고 및 중국 사회 현실과 복잡한 권력 구조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그것이다.

다이진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근대성을 반성하고 중국이 근대성이라는 담론을 확장해나가는 과정을 검토하자는 것이며, 중국의 근대화 과정을 검사하자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 단순하게 근대화를 거부하고서 역사적인 '후퇴'를 요구하려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사상을 실천하고 있는데, 저서로는 『역사의 지표로 떠오르다-현대중국여성문학연구(浮出歷史地表-現代中國婦女文學硏究)』, 『숨겨진 서사-90년대 중국문화연구(隱形書寫-90年代中國文化硏究)』, 『거울 속에서-다이진화 방담록(猶在鏡中-戴錦華放談錄)』, 『과도기의 배 : 신시기 중국의 여성적 글쓰기와 여성문화(過渡之舟:新時期中國女性寫作與女性文化)』, 『영화비평(電影批評)』, 『영화와 욕망 : 다이진화의 연구에서 페미니스트 맑시즘과 문화정치학(Cinema and Desire:A Feminist Marxism and Cultural Politics in the Work of DaijinHua)』 『거울 속에 있는 듯』 등이 있다.
1959년 베이징 출생으로 1982년 베이징대학 중문과 문학 전공을 졸업하고 같은 해 베이징 電影학원(영화학원) 영화문학과에 임용되었다. 1993년 베이징대학 비교문학과 비교문화 연구소로 옮겼으며 1995년 비교문학과 비교문화연구소가 세운 문화연구실의 부교수로 임명되었다. 베이징영화대학 영화문학과에서 11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아시아와 유럽, 남북아메리카 등 10여 개 국가에서 강의를 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동아시아 어문학과의 겸임교수, 베이징 사범대학 예술과의 부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베이징대학 비교문학과 비교문화 연구소 교수로 있으며, 베이징대학 영화문화연구센터의 주임교수도 맡고 있다.

영화와 대중매체, 젠더 연구에 힘을 쏟고 있으며, 중국 그린피스의 이사로서 중국의 '신농촌' 만들기 운동에도 오랫동안 참가해 오고 있다. 영화사론, 여성문학 및 대중문화 영역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데 그녀가 말하는 마르크스주의의 문화자원을 빌어서 행하는 사회비판은 초국적 자본과 소비주의에 대한 경고 및 근대성이라는 담론에 대한 반성을 포함한다. 제3세계 근대화 과정에 대한 반성과 비판적인 사고 및 중국 사회 현실과 복잡한 권력 구조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그것이다.

다이진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근대성을 반성하고 중국이 근대성이라는 담론을 확장해나가는 과정을 검토하자는 것이며, 중국의 근대화 과정을 검사하자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 단순하게 근대화를 거부하고서 역사적인 '후퇴'를 요구하려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사상을 실천하고 있는데, 저서로는 『역사의 지표로 떠오르다-현대중국여성문학연구(浮出歷史地表-現代中國婦女文學硏究)』, 『숨겨진 서사-90년대 중국문화연구(隱形書寫-90年代中國文化硏究)』, 『거울 속에서-다이진화 방담록(猶在鏡中-戴錦華放談錄)』, 『과도기의 배 : 신시기 중국의 여성적 글쓰기와 여성문화(過渡之舟:新時期中國女性寫作與女性文化)』, 『영화비평(電影批評)』, 『영화와 욕망 : 다이진화의 연구에서 페미니스트 맑시즘과 문화정치학(Cinema and Desire:A Feminist Marxism and Cultural Politics in the Work of DaijinHua)』 『거울 속에 있는 듯』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