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무』는 한 곳에서 굳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나무는 계절에 따라 색을 달리 합니다. 봄엔 연둣빛, 여름엔 초록, 가을엔 붉은 색, 겨울엔 앙상한 나뭇가지만 드러내고 있죠. 『하늘 나무』는 사계절에 따른 나무의 모습 뿐만 아니라 햇볕이 가득할 때, 노을이 질 때, 눈이 내릴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나무가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그림을 통해 나타냅니다.
아름답고 장엄한 그림은 독자들에게 자연의 위대함과 하늘과 나무의 관계 등 여러 가지 생각할 점을 전해줍니다. 책에 수록된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 그리고 신기한 과학적 사실을 되새기면서 자연의 신비함에 대해 감탄해 보아요. 책을 그린 토마스 로커는 「뉴욕 타임스」 '올해의 최고 그림책' 상을 수상한 바 있는 화가입니다. 뛰어난 화가의 손을 거쳐 태어난 나무 이야기, 『하늘 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