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진실은 무엇일까? 한쪽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류가 곧 큰 위기를 맞게 되니 지금부터라도 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지구 온난화는 몇몇 사람들의 주장에 불과하며, 인류의 과학 기술로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어느 쪽의 주장이 맞을까?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에서는 양쪽이 온난화에 관한 쟁점들을 놓고 저마다 근거를 대면서 서로 치열하게 논쟁을 펼치고 있다. 확고한 과학적 자료가 있는 사례도 있고, 지엽적인 자료나 입맛에 맞는 자료만 제시하는 사례도 있다. 온난화의 기후 변화가 엄청난 자료와 분석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주장들이 다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과학이 그런 주장들을 받아들이거나 반박할 때 실험과 모형 분석을 토대로 한다는 것이다. 각자의 주장 중에서 실험과 분석을 통해 확실하게 입증된 사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Contents
-과학 논쟁을 시작하면서/4
-지구 온난화란 무엇인가/8
지구 전체를 들여다보면
01. 이건 누구 탓 “꼭 인류 때문만은 아냐”/16
02. 농업 생산 “오히려 식량 생산이 늘었다면?”/21
03. 바다 “해수면이 상승하여 섬과 해안 도시가 물에 잠긴다?”/28
04. 자연 재해 “태풍, 홍수 등 자연 재해가 잦아진다?”/34
05. 산호초 “바다의 우림, 산호초가 사라진다?”/40
06. 식물 “숲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이다?”/47
07. 만년설과 빙하 “다 녹으려면 수백 년은 걸릴 거야”/54
지구 구석구석을 살피면
08. 물 부족 “극심한 가뭄에 시달릴 것이다?”/62
09. 혹서와 혹한 “폭염은 온난화와 무관하다?”/68
10. 인류의 건강 “온갖 전염병과 해충을 퍼뜨린다?”/74
11. 생태계 “먹이사슬을 무너뜨려 생태계를 교란시킨다?”/82
12. 영구동토대 “영구동토대가 녹으면?”/89
13. 되먹임 효과 “기후라는 복잡계에서 인류는 아직 초보?”/95
14. 대처능력 “기후 난민이 발생한다?”/101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까
15. 정책과 로비 “온난화보다 더 시급한 일들도 많다?”/110
16. 대책 마련 “온난화는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다?”/118
17. 기후 예측 모델 “일기 예보도 믿을 수 없는데 기후 모델을 어떻게 믿나?”/125
18. 온난화 정책 “선진국이 풀어야 할 몫이 더 크다?”/132
19. 비용 조절 “온난화 대책에 불필요한 비용을 쏟고 있지는 않나?”/138
20. 도덕적 입장 “경제 성장을 우선시해도 환경이 좋아질 수 있다?”/145
-맺음말/152
-도움 받은 책들/156
Author
이한음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스커빌 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다윈의 진화 실험실』, 『북극곰과 친구 되기』, 『인간 본성에 대하여』, 『DNA: 생명의 비밀』, 『조상 이야기』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스커빌 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다윈의 진화 실험실』, 『북극곰과 친구 되기』, 『인간 본성에 대하여』, 『DNA: 생명의 비밀』, 『조상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