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시스/라케스/카르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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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1/20
Pages/Weight/Size 153*224*15mm
ISBN 9788991290594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국내 그리스·로마 고전 번역의 독보적 존재로 평가받는 천병희 단국대 명예교수가 번역하고 있는 플라톤 시리즈. 초기 대화편 3편을 번역해 한 권으로 묶었다. [뤼시스/라케스/카르미데스].

뤼시스(우정에 관하여)
우리가 우정과 사랑을 나눌 친구를 만날 때 서로 상반되어 친구가 되는지, 서로 유사해서 친구가 되는지, 친구됨을 깊숙이 파고든 작품이다.
사랑받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 유사한 사람들, 유사하지 않은 사람들, 훌륭한 사람들, 친근한 사람들. 어떤 사람들이 서로 친구가 되는가를 논의하는 대화편이다.

라케스(용기에 관하여)
‘중무장 전투술’을 참관하고 나온 뤼시마코스와 멜레시아스는 이것이 자녀에게 가르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를 놓고 이야기하다가 자녀를 둔 부모의 고민을 화제로 올린다. ‘자녀를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와 ‘용기란 무엇인가’가 그것인데, 운 좋게도 곁에 소크라테스가 있어 그들은 소크라테스에게 조언을 구한다. 존경받는 교육 전문가답게 소크라테스는 시류와 발맞추지 않는 교육과 용기의 본질적 측면을 문답법을 통해 이야기한다.

카르미데스(절제에 관하여)
펠로폰네소스 전쟁에 참전했다 돌아온 소크라테스가 오랜만에 아테나이 젊은이들이 모이는 레슬링도장에 나가 젊은이들과 절제에 관해 대화한다.

이 대화편들에서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대담자들은 여러 각도에서 진지하고 치열하게 주제를 탐구하지만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명쾌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고, 플라톤의 다른 초기 대화편에서처럼 으레 자기모순에 빠져 난관에 부딪친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의도적인 것으로, 인간은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안다는 착각에 빠져서는 안 되며,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솔직히 인정하고 평생을 두고 탐구해야 한다는 것, 다시 말해 캐묻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Contents
옮긴이 서문_캐묻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 5
주요 연대표 ……………………………………………… 9
일러두기 ………………………………………………… 12

뤼시스 Lysis ………………………………………………… 13
라케스 Laches ……………………………………………… 65
카르미데스 Charmides ……………………………………… 119

Author
플라톤,천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