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의 민주화’가 다가온다. 가부장주의 모델에서 동반자 모델로, 독재 모델에서 자율적 모델로 이동한다. 의사들도 변해야 하지만, 수백 년 전에 인쇄술이 그랬던 것처럼 그 변화를 추동할 새로운 기술도 필요하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의료의 본질을 독특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세계적인 의사 에릭 토폴이 환자의 권리 강화를 위해 내놓은 이 책은 환자 스스로 자신의 의료서비스를 통제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진단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피 한 방울만으로도 신속하게 임상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고, 밤낮으로 자신의 활력징후(vital sign)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의사를 볼 필요도 없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진단을 받아 볼 수 있는 세상이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말이다. 이제는 의료가 민주화될 차례다!
Contents
추천의 글들 /7
제1부 무르익은 혁명
제1장 뒤집어진 의료 /17
제2장 명성중심의학 /37
제3장 중대한 변화의 선례 /71
제4장 안젤리나 졸리, 나의 선택 /101
제2부 새로운 데이터와 정보
제5장 나의 GIS/ 139
제6장 나의 임상검사와 스캔검사 /179
제7장 나의 의무기록과 의약품 /209
제8장 나의 비용 /233
제9장 나의 (스마트폰) 의사 /263
제3부 충격
제10장 대형 건물 콤플렉스 /299
제11장 열려라 참깨 /317
제12장 보안이냐 치유냐 /355
제13장 질병의 예측과 예방 /387
제14장 세상의 장벽 낮추기 /417
제15장 해방된 소비자 /443
감사의 말 /468
참고 문헌 /471
Author
에릭 토폴,김성훈,이은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Scripps Translational Science Institute) 소장이며 캘리포니아 주 라호야(La Jolla, California)에 있는 웨스트 무선의료 연구소(West Wireless Health Institute)의 공동 설립자이자 부회장이다. 그는 스크립스 클리닉(Scripps Clinic)의 심장전문의이며, 스크립스 연구소(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유전학 교수이기도 하다. 의학계에서 논문이 가장 많이 인용되는 10명의 연구자 중 한 명이며, 미국국립과학원 의학원(Institute of Medicine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의 일원으로 선출되었으며, 〈GQ〉가 선정한 과학계의 스타 12인에 포함되기도 한 에릭 토폴은 현대의 심장 치료 확립에 기여한 수많은 임상연구들을 주도하였다. 그는 1990년 36세의 나이로 클리블랜드 클리닉 심장내과 주임교수가 된 이후 16년간 클리블랜드 클리닉 심장내과를 이끌었으며,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의과대학의 설립에도 크게 기여했다.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Scripps Translational Science Institute) 소장이며 캘리포니아 주 라호야(La Jolla, California)에 있는 웨스트 무선의료 연구소(West Wireless Health Institute)의 공동 설립자이자 부회장이다. 그는 스크립스 클리닉(Scripps Clinic)의 심장전문의이며, 스크립스 연구소(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유전학 교수이기도 하다. 의학계에서 논문이 가장 많이 인용되는 10명의 연구자 중 한 명이며, 미국국립과학원 의학원(Institute of Medicine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의 일원으로 선출되었으며, 〈GQ〉가 선정한 과학계의 스타 12인에 포함되기도 한 에릭 토폴은 현대의 심장 치료 확립에 기여한 수많은 임상연구들을 주도하였다. 그는 1990년 36세의 나이로 클리블랜드 클리닉 심장내과 주임교수가 된 이후 16년간 클리블랜드 클리닉 심장내과를 이끌었으며,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의과대학의 설립에도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