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의 신춘문예 ‘한미수필문학상’의 다섯 번째 작품집으로 제12회, 제13회, 제14회의 수상작 42편이 실려 있다. 의약분업이 한창이던 2000년, 환자와 의사 간 신뢰관계 회복을 위해 탄생한 한미수필문학상은 매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성장해 왔다. 그 결과물인 이번 작품집은 정호승 시인을 비롯한 심사위원들로부터 “내려놓기 아까울 정도로 질적으로 성장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Contents
한미수필문학상은…
제12회 수상작
대상
손춘희|크리스마스 선물
우수상
이석우|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조용수|중환자실 의사
김대겸|박시제중
이행우|정 노인의 마지막 바람
장려상
이관식|진료 끝난 후에 보죠
정만진|칠중철궁의 하루
서미혜|연보라 옷, 저칼로리 라면
오승원|기억
하주원|“저기, 나가 아무래도 침해 같아서……”
오규성|젊은 부부
김탁용|선생님, 아파서 미안합니다
문윤수|못생긴 손
이정희|우주에서 온 아이
심사평
환자-의사 간 일어나는 사연의 다양성을 그대로 보여 준 작품들
제13회 수상작
대상
윤석민|너의 목소리
우수상
김부경|세상이 너에게 줄 수 있는 것
김탁용|봄으로 오는 선물
이창걸|고통의 죽음, 죽음의 고통
장려상
신영도|한 장의 진료의뢰서
김지훈|어느 노부부가 건네준 따뜻한 두유 이야기
김대동|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신종찬|철인에게 물어도 남아 있는 말
박성근|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온 손님
김동환|동행사
유문원|골수 기증기
홍범식|사랑을 건네며
박한선|아내의 선물, 엄마의 선물
김장래|군의관,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심사평
환자 만났을 때 감정 충실하게 쓴 작품들 돋보여
제14회 수상작
대상
한치호|사별, 잊어야 하는 것이 아닌
우수상
이상수|보내지 못한 편지
김탁용|17일의 약속
남궁인|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부쳐
장려상
김부경|어떤 죽음
김승연|아기가 날아왔습니다
이효석|두 인연
박관석|갈림길에서 길을 잃다
이정희|어느 의사의 아픔
이 해|의사 양반, 지금 장난하자는 거요?!
강창구|“어떻게 좀 안될까요?”
강혜민|스페인 신부님의 기도
이선화|회복탄력성
김민철|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