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4대 경전 가운데 하나인 노자의 도덕경에 대한 해석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을 비우고 세상을 이롭게 쓰여야 할 '인지도(人之道, 사람의 도리)'를 부르짖은 노자의 도덕경이 노자가 그토록 경멸한 지자들에게 다시금 농락당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비움'이라는 관점에서 도덕경을 다시 해석하고 있다. 기존에 출간된 도경 해석 저서와 저자의 시선을 비교, 예시하고 있는 이 책은 산문적으로 두루뭉실 풀어 해석하지 않고, 저자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명료하게 노자의 논지에 접근하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상선(上善)의 도(道) 수(水)
노자와 도덕경의 역사적 이해
도덕경 ‘1장∼22장’
노자 원저 / 해석 / 저자의 의견 / 타인의 해석(‘D’,‘E’,‘G’)
미완의 ‘도덕경 해석’을 내면서
학문 해탈과 무위(무심) 열반 그리고 사랑
존재의 이유
신(神)에 대하여
이름(名) 지음에 대하여
객관과 주관의 차이
동방의 등불-타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