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 맘 알지?

'TV 동물농장' 동물 커뮤니케이터 '하이디'의 스승이 직접 들려주는 동물과의 위대한 교감. 'TV 동물농장'에 출연한 '하이디'는 동물과 대화를 나누어 동물이나 그 주인들이 처해있는 문제나 위기들을 척척 해결해주었다. 동물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과 그 해결책이 너무나도 구체적이고 개연성 있게 동물 커뮤니케이터를 통해 알려지고 해결됐기에 그 프로그램을 본 사람들은 그녀의 존재와 역할을 실감하고 믿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런 동물 커뮤니케이터 하이디의 '스승'인 아멜리아 킨케이드가 쓴 책이다.

아멜리아 킨케이드는 2002년에 영국 버킹엄 궁전에 초대되어 엘리자베스 여왕의 왕실 기병대의 말과, 찰스 황태자의 사냥용 개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문제들을 해결해주었는데, 그 모습이 'BBC뉴스'에 보도되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책은 아멜리아가 어떤 계기로, 어떤 과정을 거쳐 동물 커뮤니케이터가 됐는지부터 시작하여, 개, 고양이는 물론, 코끼리, 말, 다람쥐, 재규어, 도마뱀 등 다양한 동물과 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녀는 '동물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그들을 더 이해하고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