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 암과 같은 난치병에 걸린 사람, 알코올 중독에 빠진 사람, 사랑하는 이를 갑자기 잃은 사람, 사업 실패로 졸지에 노숙자가 된 사람, 끔찍한 사고로 큰 상처를 입은 사람…… 왜 우리는 이처럼 원치 않는 시련을 겪어야 하는 걸까? 왜 착한 사람한테 더 큰 고통과 아픔이 따르는 걸까? 전생에 큰 잘못을 저질러 정말로 그 업보를 받는 걸까?
이 책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 삶의 힘든 시련들을 미리 계획했다고 말한다. 그 시련들이 내가 계획한 것임을 알 때 삶의 고통은 크게 줄어든다. “만일 내가 정말 태어나기 전에 이 경험을 계획한 것이라면 어떨까? 나는 왜 그랬을까?” 이렇게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삶의 시련에 새로운 의미가 생기고, 자기 발견의 여정이 시작될 수 있다. 나아가 내가 그 시련들을 무슨 이유로 계획했는지까지 알 수 있다면 그 시련으로부터 배움을 끌어내고 남을 도우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두려워하고 분노하고 억울해하고 남을 탓하고 자기연민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영적 성장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심지어 그 시련에 감사한 마음까지 들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에는 그와 같은 아픔과 시련이 태어나기 전 스스로 계획한 것임을 채널러의 도움으로 알아가는 보통 사람 10명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Contents
프롤로그
서문
1. 태어나기 전에 삶을 계획하다
2. 병을 앓기로 계획하다
존의 이야기 - 에이즈와 자기존중
도리스의 이야기 - 유방암과 판단 내려놓기
3. 장애아의 부모가 되기를 계획하다
제니퍼의 이야기 - 자폐증과 진실한 소통
4. 장애를 갖고 살기를 계획하다
페넬로페의 이야기 - 청각장애와 연민
밥의 이야기 - 시각 장애와 감정적 독립
5. 중독 또는 중독자 돌보기를 계획하다
샤론의 이야기 - 약물 중독 아들과 돌봄
팻의 이야기 - 알코올 중독과 영적성장
6. 사랑하는 이와의 사별을 계획하다
발러리의 이야기 - 사별과 공감
7. 사고당할 것을 계획하다
제이슨의 이야기 - 사지 마비와 자유로운 사고
크리스티나의 이야기 - 폭발 사고와 의식의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