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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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9/0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1071599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독일의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1844~1900)와 그의 사상을 긍정하고 따르는 니체주의자들에 대한 통렬한 비판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니체의 사상을 ‘반민주주의’로 규정하며, 왜 그런지를 그의 생애와 저작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설명한다. 아울러 국내외 니체주의자들의 니체 찬양이 어떤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지를 따지며, 특히 보수적이고 서양추종적인 경향을 보여 온 국내 철학계의 니체 해석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있다.
Contents
인용에 대한 일러두기
머리말

프롤로그_우리에게 니체는 누구인가

‘황금의 야수’와 군인의 이미지 / 니체의 인간성 / 엄격한 군대식 하루생활 / 위험한 파괴 / 민주주의에 대한 강력한 거부 / 당당한 인종주의자 / 소름끼치는 야수 / 니체 바이러스 / 우리에게 니체 세탁이 필요한가? / 니체의 귀족주의 / ‘주인의 도덕’과 ‘노예의 도덕’ /
노동자 멸시 / 니체의 제국주의 / 반여성주의와 반평화주의 / 페미니스트 니체? / 니체는 죽었다

1장 초기 니체의 반민주주의

니체와 반 고흐 / 니체의 병과 사상 / 니체 전기의 문제점 / 니체가 살았던 시대 / 성장기 / 사춘기 / 대학시절 / 쇼펜하우어 / 교수시절 / 철학에 대한 혐오 / 반민주주의 사상의 발단 /
교육과 진리에 대한 관점 / 반민주주의적 예술관

2장 중기 니체의 반민주주의

급격한 변화 / 돌변의 원인 / 『반시대적 고찰』/ 쇼펜하우어와 바그너 찬양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 위계질서와 자유정신 / 도덕, 기독교, 예술에 대한 비판 /
전쟁과 복종에 대한 찬양 / 니체주의자들의 독해 / 종교와 학문의 위선에 대한 비판 /
병든 철학자의 방랑 / 니체의 여행철학 / 『아침놀』/ 질스마리아 / 『즐거운 학문』/
학문에 대한 비판의 문제점 / 프로테스탄티즘과 다윈주의에 대한 비판 / 루 살로메 에피소드

3장 차라투스트라가 뭐라고 말했다고?

엉성하고 혼란스러운 책 / 사람들을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 / “신은 죽었다” / 초인과 영원회귀 / 정신대식 여성관 / 잡것들 / 평등에 대한 저주 / 학자에 대한 비판 / 낡은 서판을 부숴라?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독서 끝!

4장 말기 니체의 반민주주의

노골화된 반민주주의 / 『선악의 저편』/ 의지와 차이 / ‘자유정신’의 의미 / 교회와 철학 비판 / 여성 혐오 / 고귀함과 거리의 파토스 / 『도덕의 계보』 / 유대주의와 기독교에 대한 태도 / 관점주의 / 『바그너의 경우』 / 「카르멘」에 대한 니체식 이해 / 『우상의 황혼』 /
『안티크리스트』/ 예수 이후의 기독교 / 학문과 진리에 대한 비판 / 『이 사람을 보라』/ 니체의 발광과 삶

5장 니체와 니체주의 다시 보기

인간이 아닌 야수가 되라? / 니체의 정치사상에 대한 논의 / 니체의 민주주의관에 대한 해석 / 누가 니체를 오독하고 있는가? / 반민주주의의 체계화 / 니체의 도덕 비판 /
신이 죽고 난 뒤의 세계 / 천 개의 눈, 천 개의 길? / 철학이란 무엇인가?

에필로그_니체를 떠나보내며

내가 좋아하는 니체와 싫어하는 니체 / 나의 첫 스승 니체 / 통속 니체주의 /
니체 해석의 보수성 / 니체에 대한 헛소문이라는 것 / 니체 관련 서적의 난해함과 괴상함 / 포스트모더니즘과 니체 / 부르주아적 본능의 무질서
Author
박홍규
195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 법대·영국 노팅엄대학 법대·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연구하고, 일본 오사카대학·고베대학·리쓰메이칸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로 전공뿐만 아니라 정보사회에서 절실히 필요한 인문·예술학의 부활을 꿈꾸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주의 법학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전공인 노동법 외에 헌법과 사법 개혁에 관한 책을 썼고,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다.

그동안 『존 스튜어트 밀』, 『아돌프 히틀러』, 『누가 헤밍웨이를 죽였나』, 『카프카, 권력과 싸우다』, 『복지국가의 탄생』, 『헤세, 반항을 노래하다』, 『제우스는 죽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조지 오웰』, 『니체는 틀렸다』, 『인문학의 거짓말』, 『왜 다시 마키아벨리인가』, 『내 친구 톨스토이』, 『함석헌과 간디』, 『독학자 반 고흐가 사랑한 책』, 『독서독인』, 『마르틴 부버』, 『이반 일리히』, 『디오게네스와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다시 보기』,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 『누가 아렌트와 토크빌을 읽었다 하는가』, 『윌리엄 모리스 평전』,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생각하라』, 『자유인 루쉰』 등을 집필했으며,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유한계급론』, 『군주론』, 『산업 민주주의』, 『간디가 말하는 자치의 정신』,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유토피아』, 『이반 일리히의 유언』, 『학교 없는 사회』, 『자유론』, 『간디 자서전』, 『오리엔탈리즘』, 『사상의 자유의 역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195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 법대·영국 노팅엄대학 법대·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연구하고, 일본 오사카대학·고베대학·리쓰메이칸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로 전공뿐만 아니라 정보사회에서 절실히 필요한 인문·예술학의 부활을 꿈꾸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주의 법학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전공인 노동법 외에 헌법과 사법 개혁에 관한 책을 썼고,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다.

그동안 『존 스튜어트 밀』, 『아돌프 히틀러』, 『누가 헤밍웨이를 죽였나』, 『카프카, 권력과 싸우다』, 『복지국가의 탄생』, 『헤세, 반항을 노래하다』, 『제우스는 죽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조지 오웰』, 『니체는 틀렸다』, 『인문학의 거짓말』, 『왜 다시 마키아벨리인가』, 『내 친구 톨스토이』, 『함석헌과 간디』, 『독학자 반 고흐가 사랑한 책』, 『독서독인』, 『마르틴 부버』, 『이반 일리히』, 『디오게네스와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다시 보기』,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 『누가 아렌트와 토크빌을 읽었다 하는가』, 『윌리엄 모리스 평전』,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생각하라』, 『자유인 루쉰』 등을 집필했으며,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유한계급론』, 『군주론』, 『산업 민주주의』, 『간디가 말하는 자치의 정신』,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유토피아』, 『이반 일리히의 유언』, 『학교 없는 사회』, 『자유론』, 『간디 자서전』, 『오리엔탈리즘』, 『사상의 자유의 역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