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역방송매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보고서이다. 특히 2007년 한 해 동안 시앤앰뉴스의 특종을 통해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사건중심으로 취재의 뒷이야기를 담아 텔레비전으로 전하지 못했던 당시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글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기자들의 모습을 통해 뉴스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또 방송기자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다매체 다채널 시대가 원하는 지역방송 기자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나아가 이 책은 케이블TV 지역채널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을 돕고 지역채널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주민들의 미디어 민주주의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시키는데 좋은 주춧돌이 되기에 충분하다.
Contents
1. 지역기자 '봉변' 시대 -모난돌 정을 맞다.
난장판으로 변한 기초의회
네가 날 죽이려고 그러냐?
"이렇게 좋은 날, 왜 이렇게 따라 다녀!"
"말도 없이 보내면 어떡합니까?
붕괴 위험에 놓인 스카이 아파트
2.지역기자 '별종' 시대 -자충우돌, 서울을 누비다.
특명 '너구리'를 찾아라
훌라후프 하는 아줌마들
절름발이 양심 자전거
'택시'로 한강 건너봤니?
펜보다 강한 '기사식당', 불법 세차 무법지대
초심으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