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의 재즈카페에서 하야오의 지브리 스튜디오까지
천재 5인과 함께 떠나는 낭만적인 도쿄 예술 기행
문화기행 작가이자 천재 연구가인 조성관의 새 책 『도쿄가 사랑한 천재들』. ‘도시가 사랑한 천재들’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오스트리아 빈을 시작으로 프라하, 런던, 뉴욕을 거쳐 페테르부르크, 파리, 독일까지 천재들이 태어나고 활동한 장소를 직접 탐사하며 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는 문화 예술 기행서이다.
이 책에서는 도쿄가 낳은 다섯 명의 천재를 소개한다. 『도련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작가 나쓰메 소세키,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애니메이션의 황제 미야자키 하야오, 그리고 토요타 자동차 창립자인 토요다 기이치로. 이들 다섯 명의 천재들이 흔적을 남긴 곳, 생가와 작업실, 단골 카페, 대작이 탄생한 집, 기념관, 묘지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들의 삶과 사랑, 성취와 업적, 그리고 작품세계를 들여다본다. 천재들의 진짜 삶과 예술 이야기가 도쿄의 낭만적인 풍광과 어우러져 읽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해준다.
Contents
일본의 셰익스피어, 나쓰메 소세키
일본 정신문명의 축 / 에도 시대의 끝에 태어나다 / 도쿄대 출신의 중학교 교사 / 영국에서 느낀 일본 / 고양이 관찰 / 고양이의 집 / 『도련님』, 세상에 나오다 / 100년 전을 달리는 봇짱 열차 / 도련님이 즐기던 도고 온천
만주 여행 / ‘나의 개인주의’ 강연 / 조시가야 공원묘지 / 소세키의 서재
작가 그리고 러너,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 신드롬 / 레코드 수집광 / 재즈카페를 운영하다 / 야구팬, 그리고 만년필 / 첫 소설로 신인작가상 / 열다섯 살 소년과 비틀즈 /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 / 하와이 외딴섬에서의 집필 / 록, 팝, 재즈, 클래식이라는 코드 / 단골 재즈바 / 마라톤 마니아
영화의 교과서, 구로사와 아키라
거장이 찬사하는 거장 / 울보 소년, 영화관에 가다 / 서양 영화 전용극장 / 관동대지진을 경험하다 / 좌익 화가 활동과 형의 요절 / 조감독 모집 신문 광고 / 메이지 신궁에서의 결혼식 / 난항 끝에 탄생한 〈라쇼몽〉 / 예술성과 상업성을 모두 잡다 / 아키라에게 영향받은 영화들 / 세계가 찬미한 감독 / 아키라의 만년유택
애니메이션의 황제, 미야자키 하야오
가장 특별한 천재 / 애니메이터를 꿈꾸다 / 동아리 ‘아동문화연구회’ / 토에이 애니메이션 입사 / ‘하이디’와 ‘코난’ 의 성공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스튜디오 지브리의 탄생 / ‘토토로’가 가져온 환경운동 / 하야오의 소녀 주인공들 / 지브리 미술관의 미아들 / 니테레의 태양광 시계
자동차 왕, 토요타 기이치로
개척자, 토요타 기이치로 / 시골 청년 사키치, 『자조론』을 읽고 / 토요타식 목제 인력 직기 / 토요다 패밀리 / 도쿄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하다 / 뉴욕의 자동차에 충격받다 / AA형 승용차의 탄생 / 방대한 공장 부지 / ‘저스트 인 타임’ 도입 / 뇌일혈로 쓰러지다 / 토요타 방식
Author
조성관
천재 연구가, 문화기행 작가.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월간조선≫ 기자를 거쳐 ≪주간조선≫ 편집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도시가 사랑한 천재들’ 시리즈인 ≪빈이 사랑한 천재들≫을 시작으로 프라하, 런던, 뉴욕, 페테르부르크, 파리, 그리고 독일편까지 펴냈다. 그 외에도 ≪풍요와 기회의 나라 캐나다 기행≫, ≪실물로 만나는 우리들의 역사≫, ≪한국 엘리트들은 왜 교도소 담장 위를 걷나≫ 등이 있다. ≪프라하가 사랑한 천재들≫로 2010년 체코 정부로부터 공훈 메달을 수상했다.
천재 연구가, 문화기행 작가.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월간조선≫ 기자를 거쳐 ≪주간조선≫ 편집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도시가 사랑한 천재들’ 시리즈인 ≪빈이 사랑한 천재들≫을 시작으로 프라하, 런던, 뉴욕, 페테르부르크, 파리, 그리고 독일편까지 펴냈다. 그 외에도 ≪풍요와 기회의 나라 캐나다 기행≫, ≪실물로 만나는 우리들의 역사≫, ≪한국 엘리트들은 왜 교도소 담장 위를 걷나≫ 등이 있다. ≪프라하가 사랑한 천재들≫로 2010년 체코 정부로부터 공훈 메달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