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사랑한 천재들 (큰글씨책)

하루키에서 하야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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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4/12
Pages/Weight/Size 210*297*30mm
ISBN 9788990989741
Categories 예술
Description
서촌 골목길, 명동, 덕수궁 돌담길, 길상사…
천재들과 함께 낭만적인 우리 서울을 걷는다


서울을 무대로 활동한 다섯 명의 천재들을 통해 도시 서울을 들여다본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시인 백석,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나목의 화가 박수근,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현대의 신화 정주영이 그 주인공들이다. 혼돈의 시기에 서울은 천재들을 품었고, 천재들은 서울에서 열정을 불태웠다. 백석이 기자로 일하던 시절 묵었던 종로구 통의동 하숙집과 길상사를 시작으로, 윤동주의 서촌 누상동 하숙집과 윤동주 기념관, 박수근의 일터와 집터, 박수근미술관, 이병철의 생가와 호암미술관, 정주영의 청운동 집과 하남의 묘지까지 천재들이 살고 사랑한 곳들을 순례하며 그들의 삶과 예술세계, 업적을 되짚어본다. 드라마틱한 천재들의 삶을 더욱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으며, 자유와 낭만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의 얼굴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천재들의 작품 세계와 삶을 충실히 복원해 내고 있음은 물론이고 드러나지 않은 사생활이나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양념처럼 숨어 있어 읽는 재미도 함께 전해준다. 도시 곳곳을 순례하며 찍은 아름다운 사진과 귀한 자료사진들이 가득해 책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Contents
머리말

백석, 시인들의 시인
시인이 좋아하는 시인 / 열아홉 살에 등단하다 / 도쿄 유학 시절 / 기자 백석 / 첫 시집 ≪사슴≫ / ‘모던 보이’ 영어 교사 / 백석이 사랑한 여인 / 토방집에서 탄생한 명시 / 호모 노마드 / 시인 노리다케와의 만남 / 재북 시인이 되다 / 삼수갑산으로의 유배 / 하늘이 내린 시인 / 자야와 길상사

윤동주, 슬픈 자화상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 북간도에서 태어나다 / 시를 쓰고, 기록하다 / 연희전문 문과생 / 필사본을 부탁하다 / 서촌 누상동 하숙집 / 필사본 시집 3부 / 현해탄을 건너 / 교토 시절 / 수감생활 / 비로소 시인이 되다 / 세상에 나온 극비문서 / 유고집 출간 / 윤동주 기념관

박수근, 나목의 화가
천재 예술가의 전형 / 궁핍했던 51년 생애 / 〈만종〉을 보고 화가를 꿈꾸다 / 조선미전 입선 / 목숨 건 월남 / 박완서와의 인연 / 창신동 시절 / 독창적인 마티에르 기법 / 한 쪽 눈을 잃다 / 미국인들의 박수근 사랑 / 조촐한 장례식 / 박수근미술관에서 / 소박하고 아름다운 마지막 길

이병철, 끝없는 도전
노년의 결단 / 서당 소년 / 서울로 유학 오다 / 와세다 대학 입학 / 사업에 뛰어들다 / 제일제당과 한국비료 / “기업은 사람이다” / 반도체에 승부 걸다 / 이병철과 선우 휘 대담 / 호암의 취미생활 / 호암미술관에서 / 호암의 한옥 사랑 / 잊혀진 질문 24개

정주영, 맨손의 신화
노벨경제학상 후보 / 소년 농부, 신문을 탐독하다 / 덕수궁의 아버지와 아들 / 공사장 인부 / 쌀집 배달원 / 구두가 닳도록 / ‘현대’의 탄생 / 건설업에 뛰어들다 / 동생 신영을 잃고 / 현대자동차와 포니 1호 / 현대중공업의 신화 / “손님 같은 남편” / 솥뚜껑만 한 손 / 상상력의 원천, 문학 / 인왕산 아래 청운동집 / 촌부자, 영원의 동산에 잠들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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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조성관
천재 연구가, 문화기행 작가.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월간조선≫ 기자를 거쳐 ≪주간조선≫ 편집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도시가 사랑한 천재들’ 시리즈인 ≪빈이 사랑한 천재들≫을 시작으로 프라하, 런던, 뉴욕, 페테르부르크, 파리, 그리고 독일편까지 펴냈다. 그 외에도 ≪풍요와 기회의 나라 캐나다 기행≫, ≪실물로 만나는 우리들의 역사≫, ≪한국 엘리트들은 왜 교도소 담장 위를 걷나≫ 등이 있다. ≪프라하가 사랑한 천재들≫로 2010년 체코 정부로부터 공훈 메달을 수상했다.
천재 연구가, 문화기행 작가.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월간조선≫ 기자를 거쳐 ≪주간조선≫ 편집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도시가 사랑한 천재들’ 시리즈인 ≪빈이 사랑한 천재들≫을 시작으로 프라하, 런던, 뉴욕, 페테르부르크, 파리, 그리고 독일편까지 펴냈다. 그 외에도 ≪풍요와 기회의 나라 캐나다 기행≫, ≪실물로 만나는 우리들의 역사≫, ≪한국 엘리트들은 왜 교도소 담장 위를 걷나≫ 등이 있다. ≪프라하가 사랑한 천재들≫로 2010년 체코 정부로부터 공훈 메달을 수상했다.